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사람의 손님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 사람의 손님의 생활을 위해 나의 이익을 저버린다.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이야 말로 우리 상인들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다' 책의 일부분이다.

이책은 자기만족,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한 기업인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TV에서 라디오에서 신문에서. 온갖 대중매체를 다 동원하여 고객을 위한 마음이니, 철저한 A/S라느니 실컷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개선의 여지가 그다지 보이지 않는 그런 기업 말이다. 하긴 나 또한 내 자신의 기업을 운영한다면 나만의 이익을 추구할 위선자가 될지도 모르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의 두번째 이야기인 '마지막 손님'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게이꼬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할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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