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를 바꿔주는 가게 저학년을 위한 첫 동화 시리즈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피트 윌리엄슨 그림, 최제니 옮김 / 예림당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릴적 한번쯤은 엄마 아빠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던거 같아요..

엄마 아빠한테 심하게 혼나거나 원하는 게 있지만 무조건 안된다고 할때 말이지요..

예림당의 엄마 아빠를 바꿔주는 가게는 이런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준 책인데요..

엄마 아빠를 바꾼다면 어떨까???

좋기만 할까???

저희 6살 큰 아이와 읽어보았답니다..

가끔 잔소리를 하거나 혼을 내는 일이 있는데..

그럴때 녀석이 엄마 미워 ~

엄마는 내 맘을 알지도 못하고...하면서 우는 일이 있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저는 아이의 맘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는 저와는 다른걸 깨닫게 되었나 보더라구요...

아이한테 엄마 아빠를 바꾸는 가게가 있다면 바꿀래??? 하고 물어보니..

절대로 싫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아들 바꾸는 가게가 있다면 바꾸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안된다고....

엄마, 아빠 말 잘 듣는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저도 아이의 맘을 많이 보듬어 주어야겠더라구요..

정확인 36개월 차이인 동생이 있어 자주 혼나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의 맘에 귀를 기울여야 겠어요.

 



 

 




 



 

 



 

 




혼자 읽기 시작하더니...

글밥이 많다보니 저한테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두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읽었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저와 아이는 많은걸 느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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