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르르 또또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혜경 그림 / 상상스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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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또또라는 제목에서 부터 뭔가가 느껴진다.
바로 고자질쟁이 이야기..
2010년 올해 5살인 큰아이 예준이의 이야기 같았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을 담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 스스로 어른에게 알려야 할 일인가 아닌가 판단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가 구성되어있다.

쪼르르 또또는 친구들의 사소한 것들을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서 이른다.
그러다 친구들도 쪼르르 또또를 이르게 되고..
선생님은 ’다 함께 알아맞히기 놀이’를  해보자고 한다.
선생님이나 어른한테 알려야 될 일인가 아닌가, 
다 함께 판단하고 결정했을 때에만 쪼르르 달려오기를 제안한다.
자..그럼 다음 상황을 보고.....
 ‘친구가 신기한 모자를 쓰고 왔다면?’
 ‘동생이 날카로운 포크를 들고 있다면?’
 ‘친구가 재미있는 그림책을 계속 혼자만 보고 있다면?’
 ‘친구들이 불장난을 한다면?’
 ’동생이 위험한 곳에 있다면’
 ’새 옷을 입고 뽐내고 싶을땐’
 ’친구가 혼자 울고 있다면, 왜 우는지 궁금하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말해야 하는지 하지 않아도 좋을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예준이도 또또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준이 나름대로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친구가 혼자 울고 있다면...왜 우는지 궁금하네라는 그림에서는 친구가 다쳐서 아파서 울고 있다고 ..무릎의 상처를 가르키면서 알려주었다.

상상스쿨의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쪼르르 또또를 만나서 너무도 반가웠다.
책의 그림도 외국의 어느 그림 못지 않게 색감도 이쁘고 아기자기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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