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엉뚱한 과학!
이그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기똥찬 이야기를
담은 책 한권 소개할게요
와이즈만북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방귀로 말한다고?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방귀로 말한다고?
와이즈만 북에서 세번째로 출간된
방귀로 말한다고? 편이예요
방귀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저격한
책이랍니다
방귀로 어떻게 말을 한다는 거지?
궁금증까지 자아내지요
이 책은 생물이그노벨상을 받은 열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그노벨상은 뭘까?
1991년 하버드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가 만든
상인데 기발한 연구와 업적에 주는 상이예요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연구는
정말 엉뚱하고 어이없기도 하면서
과학이 재미있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 많아요
괴짜 선생님 파토쌤과 함께
알아보는 재미있는 과학 !
어디가 제일 아파? - 무조건 피해야 하는 고통유발 곤충들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잘 나와 있어요
- 버스카드 같은 걸로 벌에 쏘인 주변을
누르듯 밀어서 벌침 부터 빼야 함
- 상처에 암모니아소를 발라 벌침의 독성을 없애줌
그리고 미국의 한 대학원생이 벌에 쏘였을 때 어디가 가장 아픈지 직접 실험하고
아픈 정도를 1-10까지 수치로 나타냈다는데
몸 25군데를 각각 3번씩 쏘여봤다니
정말 대단한 실험 정신이죠 🤣🤣
어디가 가장 아픈 곳일까요??
흥미로운 실험들
그리고 결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이렇게 재미나게 접근하면 재밌어할 것 같아요
곤충학자 저스틴 슈미트가 직접 실험하고
슈미트의 곤충 침 통증 지수 를 발표했는데
그 지수에 따르면
가장 아픈 곤충 톱3도 나와 있어요
다행히 우리나라에 살지 않는 곤충이라
안심해도 되겠어요 ~
이 책을 읽다보니 너무 신기하고
기발하고 놀라운 일들이 많아서
엄마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내용들도
많은가봐요 ㅎㅎ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 있는 고양이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톡소포자충은 바이러스 같은 기생충인데
고양이 몸 안에만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해요
몰랐던 사실을 알아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책
교과연계도 잘 되어 있고요
용어와 책에 등장했던 곤충학자 등 사람에 대해서도
마지막 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네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찬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 도서만 무상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