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차이와 존중-
열한살 할머니
열한살 할머니 이야기는
열한살 손녀가 어느날 갑자기 유리구슬에
빨리 어른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 손녀와 할머니가
서로 바뀌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열한살이 할머니가 되고
할머니가 열한살이 된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죠?
할머니의 잔소리를 너무너무 싫어하던 예서가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극복하면서
서로 존중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에는
재미있어보이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감정조절 소비와절제 이해와배려 등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던
덕목들을 이야기로 풀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갑자기 할머니로 변하면서
모든 생활에 동행하게 된 할머니와 예서
친구들과의 모둠과제도 함께
좋아하는 크림스 콘서트도 함께
경로당 야유회도 함께
동네 할머니와 드라마 얘기도 함께
모든 걸 함께하다보니
서로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2주 후
다시 유리구슬을 가진 아저씨를 만나고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자
다시 원래대로 바뀌게 되었어요
책 뒷부분에는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볼 수도 있어요
나와 예서 나와 할머니는 어떤점이 다른지
서로 달라서 생기는 좋은 점은 뭔지
차이와 차별이 어떻게 다른건지 등
아들과 같이 이 책을 읽고
어른과 어린이가 서로 다름을 알고
인정하면서 서로 존중하기로 했답니다
- 도서만 무상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