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동화
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다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상상의집 동화책
요즘에는 학교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우리랑 다른 문화를 가진 것이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배우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도 주위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고요
아이들도 그런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로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고
또 그런 걸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사회동화도
읽어보면 좋은 거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리호라는 아이는
엄마가 베트남 인이고 아빠가 한국인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예요
노래부르고 기타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다른 친구들은 리호를 야호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사람이라고 외국인 취급도 하고
별명을 부르며 따돌려요
엄마가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그리고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우리 사회
다른 친구들은 유명한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받았는데 리호만
"넌 외국인이니까 안돼"
라는 쪽지를 받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리호 같은 친구를 차별하지 않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걸
생각해볼 수 있는 성장스토리인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의 반에도 엄마가 베트남인인
친구가 있다고 해요
리호처럼 따돌리거나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주인공인 것 같다며
아주 집중해서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차별이나 편견 없이 다문화를 받아들이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 ,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인 것 같아요
- 도서만 무상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