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 있는 집들이 다 비슷하듯
뛰지마라 라는 소리를 하루에도 몇번씩 해야 할만큼
층간소음 관련된 문제들이 있어요
뛰지말고 걸어다니자 해도
아이들은 잘 안되더라구요
우리집도 둘 다 집에서 놀 땐 쿵쿵
장난이 아니라 아랫집에 항상 죄송하네요
마침 딱 ! 읽어볼 만한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 소개해드려요
<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첫 시작부터 따옴표로
재미있게 시작하는 스토리
뭔가 우리 일상이랑 닮아서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쿵쿵쿵쿵
내가 뭘 어쨌다고 !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라는 분류의 제목처럼
아이의 마음을 다루고
인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책이네요
요즘 최고 민감한 문제인 층간소음에 대해
다루면서 아이의 인식을 바르게 심어줄 수 있기도
해서 좋았고요
쇼파 위에서 팡팡
바닥으로 쿵쿵
우다다다다
정말 남일 같지 않은 상황이네요 ㅎㅎㅎ
우리집에서도 매일 일어나는 일이예요
아이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공감하며 읽어나가더라구요
저학년들도 읽기 좋은 글밥과
재미난 그림 덕분에 문고판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읽기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딸이 집에서 일하는데 예민하다는 얘기
냉장고 문도 소리 안 나게 닫는다며
애들 단속 하라면서
왜 살을 좀 빼야겠다는 말을 하시는지 ㅋㅋ
그러니 주인공 준서의 머리에서
화산이 폭발~ ㅋㅋㅋ
층간소음에 대해
아이들의 마음을 다루고 있어서
마음 다스리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요즘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인성 문제인데 마음교과서가 도움 되면 좋겠어요
너무 공감갔던 이 부분
우리집도 창문으로 담배연기가 들어오는데
너무 괴롭거든요
근데 진짜 딱 같은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괜히 속시원한 느낌 ? ㅎㅎ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배려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줘요
나를 위한 가족을 위한 친구를 위한
이웃을 위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
배려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누구를 배려한 경험도 나눠볼 수 있었던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예요
- 교재만 무상제공받아 활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