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생활하다보면 일상 속에서 알게모르게 어느정도 성차별 비슷한 것들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먼저 그러지 말아야 하지만 어느정도는 성고정관념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남자가 ~ 여자가~ 이렇게 시작하는 말은 어른들 먼저 ! 하지맙시다 아이들에게 성평등에 대해 알려주기 좋은 동화책 키위북스 남자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그림이 아이들 관심도 끌고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본 책이예요 그림부터가 재밌다며 !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극해요 공주같은 장군 장군같은 공주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이란성 쌍둥이라 남매라고해요 남자아이는 장군이, 여자아이는 공주 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태어나보니 남자아이는 얼굴이 뽀얗고 입술은 빨갛고 여자아이는 다부진 몸에 까무잡잡한 얼굴과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었대요 평소에 남자는 파랑색을 좋아하고 로봇을 갖고 놀고 여자는 분홍색을 좋아하고 인형을 갖고 논다고 생각하는데 이 동화에 나오는 장군과 공주는 정 반대죠 누가 우리 오빠를 괴롭혀? 라며 오빠 장군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제대로 혼내주는 동생 공주 아주 씩씩한 모습이예요 거기다 동생이 책을 보고는 저 포즈와 대사를 따라해서 웃음이 터졌네요 책을 읽다가 아들이 씩씩거리며 엄마 ! 여기 나오는 할머니 진짜 별로야 ! 남자는 평생 세번만 울어야 한대 ! 라며 열변을 토하네요 ㅋㅋ 할머니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여자가 드세면 팔자가 세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는답니다 여자가 어떻고 남자가 어떻고 하는 말에 지친 쌍둥이는 세상이 뒤바뀌기를 간절히 소원을 비는데요 흥미진진 재미있는 성평등 이야기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위해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성차별적인 표현에는 남자는 어때야 해 여자는 어때야 해 이런 고정관념도 포함된답니다 여자가 말이야 남자가 말이야 이런 말투는 쓰면 안되겠죠 남녀 화장실 표시 색깔도 예전에는 빨강 파랑을 썼다면 요즘은 연두 주황처럼 성별을 나타내지 않는 색깔로 나타내기도 해요 섬세한 남자도 괜찮고 털털한 여자도 괜찮은 요즘시대에 성차별적으로 남자답고 여자답기를 바라는게 문제랍니다 아이들이 성차별 없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갈수 있는 인재가 될수 있게 어른들의 역할도 필요항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