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해링의 낙서장 - 모두를 위한 예술가 스푼북 예술가 시리즈
매슈 버제스 지음, 조시 코크런 그림, 송예슬 옮김 / 스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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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가서 작품들을 구경하고

기념품 사온 기억을 떠올리며

키스해링에 대한 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사실 작품을 많이 보고 기억에 남긴 하지만

키스해링이 어떻게 해서 그런 그림을 그리는

세세한 내용까지는 알지 못했는데

책으로 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궁금했어요


키스해링의 특징적인 굵은 선

아이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어요

키스해링이 밑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이

그 곳에 원하는 걸 채워넣는 방법이예요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그리다보면 새롭고

놀라운 작품들이 탄생되겠죠?



아빠와 함께 번갈아 선을 더하면서

상상력이 뛰어난 그림을 그린 키스해링

키스해링은 상상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여동생과 함께

각자 종이에 그림을 그리다가 그만 ! 외치면

바꿔 그림을 마저 완성하기도 하고

동생의 물감칠한 손바닥을 꾹 눌러 모빌일 만들거나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등의 자유로운

활동들을 좋아한 것 같아요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자신이 그리는 선을 따라가 보고 싶어서

상업미술을 배우러 피츠버그로 떠난 키스

로버트 헨리의 <예술의 정신> 을 우연히 읽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해요

학교도 그만두고

돈을 모아 전국을 여행했다고 하네요



하루는 지하철역에서 텅 빈 검은색 벽을 발견하고

하얀색 분필로 빈 벽에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원래는 광고 포스터가 걸리는 곳이었어요

사람들이 지나가다 그의 그림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고

누구나 보고 반응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림

그것이 키스해링이게는

진정한 예술이었다고 하네요 !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였으며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자신이 그리는 선을 따라가는

열정과 자유의 예술가 키스해링의 이야기

책으로 흥미롭게 읽어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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