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기

거꾸로 달리는 미국 - 유재현의 미국사회 기행 ㅣ 유재현 온더로드 5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9년 5월

알려진 주어진 장소에 가서 그냥 사진만 남기고 오거나  

다른 사람에게 나는 이런곳을 다녀왔다는 차별의식  

이런곳은 다녀와야 남들과 비슷하지 않겠는 가 하는 불안 의식  

고민하기 싫으니 그냥 가자는 방식  

이런 여행기는 참 허무하고 질린다  

그 장소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중첩되어있는 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다  

그냥 웃고 즐길뿐  

참 특별한 여행기다 일딴 저자의꽉찬 내공에 그냥 감탄만 나온다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실을 신산하게 드려다 본다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미국은 탄생부터 그러하듯이 지금도 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