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집

너의 생각을 선택하라 그것이 될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욱 옮김 / 더좋은책 / 2024년 5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문장들을

모은 사색의 명언집이다.

니체의 다양한 저작에서 발췌한 글귀들을 모아,

삶과 존재, 인간과 가치, 자유와 운명, 고통과 극복

같은 주제들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짧지만 강렬한 한 문장들이 독자의 내면을 흔들며,

생각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힘을 가졌다.

정독이 아니라 '사색'을 위한 느린 독서를 요구한다.

한 줄이 하루를 바꾸는 힘을 가진 철학적 선물이다.

니체는 늘 묻는다.

"너는 스스로를 창조하고 있는가?"
"가면 뒤에 진짜 너는 있는가?"
"운명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의 문장은 단단하며, 그 단단함은 때론 차갑고

외롭지만 동시에 따뜻한 불꽃을 품고 있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과 생각을 조금

더 엄격하게 바라보게 될것이다.

니체는 강요하지 않고, 다만 깨우침의 불씨를 던져준다.

"너의 생각을 선택하라, 그것이 될 것이다."

이 한 문장은 니체 철학의 정수이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힘을 지녔다.

이책이 필요한 순간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느낄 때
하루에 단 한 줄로도 충분한위로가 필요할 때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묻고 싶을 때

어둠 속 작은 불꽃이 되어줄 것이다.

셜록 홈즈의 개선

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6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아서 코난 도일의 고전 캐릭터 셜록 홈즈를

새롭게 해석한 장편소설

원작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을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시선과 문체로 "홈스의 부활 이후"를

풍성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된 초점은 단순한 추리의 재미보다,

"부활한 홈스"의 내면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있다.

추리와 심리, 감성적 회고가 절묘하게 얽힌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패러디나 오마주가 아니라, 문학적 향취를

품은 재해석이라 하겠다.

모리미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분위기는 원작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홈스의 복귀를 통해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묻는 철학적 물음이 배어 있다.

이야기 전체가 안개 속을 걷듯 몽환적이면서도,

끝내 진실을 밝혀내는 지적인 쾌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추리소설을 빌린 문학의 향연. 홈스는 돌아왔고,
우리는 그가 왜 사라질 수 없었는지를 다시금 깨닫는다."

우주과학편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퀴즈 형식의

학습서로, '초성 퀴즈'를 통해 우주와 과학에 관련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태양계 행성, 별, 우주선, 우주인 등 다양한 우주 과학

개념이 초성 퀴즈와 함께 등장한다.

정답을 유도하는 그림 힌트,

기억에 남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

각 퀴즈 뒤에는 간단한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습득할 수 있게 돕는다.

집중력을 요구하면서도
문제를 푸는 재미를 주고
정답을 찾을 때마다 성취감을 준다.

무엇보다 그림 속 캐릭터들의 표정과 상황이 살아 있어

혼자 책을 읽는 아이도 웃음을 머금으며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추천 대상

초등 저학년~중학년
우주에 관심 있는 어린이
학습에 흥미를붙이고 싶은 아이
독후 활동용이나 수업 보조자료를 찾는 부모님과 선생님

우주라는 거대한 주제를 작고 유쾌한 퀴즈들로 나눠 담은

점이 인상 깊다.

사자성어 교양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성어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5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바로 쓸 수

있도록 구성된 사자성어 학습서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화 스타일의

캐릭터와 그림을 곁들여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자성어의 의미 설명
재미있는 삽화와 상황극
일상에서 활용 예시

주제는 교육적인 가치와 생활 밀착형 내용을 함께 담고

있어,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의 학습을 유도한다.

추천 대상

초등 저학년 이상
한자와 친해지고 싶은 어린이
사자성어를 활용해 어휘력을키우고 싶은 독자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읽을 책을 찾는 가족

말놀이처럼 시작해 마음에 남는 사자성어의 세계로

이끄는 책.

알고 말하면 지혜, 느끼고 쓰면 품격이 되는 사자성어를

'웃음'과 '배움'으로 엮어낸 사랑스러운 어린이 교양서다.

질문의 힘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 AI를 도구를 넘어 무기로 만드는 질문의 힘
박용후 지음 / 경이로움 / 2025년 7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시대, 도구가 아닌 '질문'을 무기로 삼아 스스로

사고의 주도권을 설계하라

Al 시대의 생존 전략: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지금, 정보나 해답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경쟁력은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달려 있다.

즉, 질문이 사고의 방향과 깊이를 결정한다.

생각의 도구에서 무기로:

질문은 단순한 대화의 요소가 아니라, 주도적인

사고를 가능케 하는 '무기'다.

저자는 질문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정적 사고 방식의 설계:

"생각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정보에 압도되지 않으며,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고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연결과 상상력의 중요성:

생각은 고립된 것이 아니라 연결된 것이다.

상상하고,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사고의 순환이

필요하다.

"질문은 생각을 끌어내는 도끼다."
"정보보다 중요한 건, 그것을 어떤 틀에서 바라보느냐이다."
"AI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고의 주도권은 인간의 것이다."

질문은 상상의 문을 연다.

질문은 알고자 함의 시작이 아니라,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AI는 답은 줄 수 있어도, 진짜 질문은 할 수 없다.

이 차이야말로 인간만이 지닌 창의성의 본질이다.

생각은 연결이고, 연결은 가능성이다.

여러 지점에서 연결의 중요성을 말한다.

파편화된 정보가 아니라, 의미 있는 연결이 사고의

깊이를 만든다.

그연결은 곧 새로운 관점, 곧 '디자인된 생각'으로

완성된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으로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키워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을 남이 아닌, 스스로의 질문에서

찾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