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술

브레인 덤핑 - 생각 정리의 기술
닉 트렌턴 지음, 김보미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걱정과 불안 쓸데없는

생각들을 '비워내는 기술'을 다룬다.

저자 닉 트렌턴은 "생각을 덜어낼수록 삶이

명료해진다"고 말하며, 단순한 마음 비우기가

아닌 체계적인 사고 정리법을 제시한다.

그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부정적 사고를 '외부로

덤핑(dumping)'함으로써, 정신적 혼란을 줄이고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는 구체적 방법들을 안내한다.

일기 쓰기, 자기 대화, 감정 기록, 단기 목표 설정 등

실제로 실천 가능한 도구들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마음의 공간을 비워내도록 돕는다.

1. 생각은 흘려보내야 한다 -머릿속에 쌓인 감정과
걱정은 정리되지 않으면 '정신적 쓰레기'가 된다.

2. 기록이 곧 해방이다-쓰는 행위는 감정을 외부화하여 객관화하게 만든다.

3. 불안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관찰하라 -통제는
긴장을 부르고, 관찰은 여유를 만든다.

4. 작은 명료함이 큰 평화를 부른다- 하루 10분의
브레인 덤핑으로도 삶의 방향이 선명해진다.

이 책은 복잡한 생각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비움의 심리학'을 건넨다.

저자는 거창한 명상이 아니라, '종이에 쏟아내는

단순한 행위'가 내면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읽다 보면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무엇을 쥐고

놓지 못하고 있는가"를 묻게 된다.

불안한 마음 위에 바람 한 줄기처럼 닿아, 독자로

하여금 자신을 가볍게 하도록 이끄는 책이다.

한줄평

머릿속의 혼란을 덜어내는 순간, 삶의 빛이 다시
스며든다. '비움'이 곧 치유임을 일깨워주는 책.

철학 스토리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서양 철학
장웨이 외 지음, 이지수 옮김 / 정민미디어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양 철학의 거대한 숲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펼쳐 보인다.

소크라테스에서 칸트, 니체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의 사유를 쉽게 풀어내어, '정답'보다 더

중요한 질문하는 힘을 강조한다.

철학은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길잡이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책 속에서 청소년은 스스로 묻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자기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한줄평

철학의 큰 이름들을 삶가까이 불러내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청소년의 든든한 나침반.

현실적인 솔루션

최소한의 은퇴공부 - 손쓸 새 없이 퇴직을 맞게 될 우리를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
단희쌤(이의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퇴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현실적 과제로 다룬다.

저자는 초고령사회 속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퇴직 이후의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금융, 소비, 생활습관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은퇴 후의 삶을 단순히 '돈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적정한 생활, 안정적인 재무

계획, 평생 현역으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인드까지 폭넓게

조언한다.

무엇보다 손쓸 새없이 다가올 노후를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준비된 삶의 기회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한줄평

노후를 걱정에서 희망으로 바꿔주는, 인생 후반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든든한 지침서.

평범한 하루의 기록

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김희숙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 속에서 문득 스쳐 지나가는 '행복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붙잡아내는 에세이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장면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전한다.

저자는 억지로 위로하거나 교훈을 주려 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 역시 그때

행복했구나" 하고 마음속에 숨어 있던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만든다.

글의 어조는 따스하고 솔직하여, 마치 가까운 이가

조용히 건네는 대화 같아 편안하다.

한줄평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삶의 온기가 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따뜻한 '행복의 기록'

생각 발견법

내가 꿈꾸는 내가 될게 - 내 삶의 가능성을 지휘하는 생각 발견법 ㅣ 책폴 드리밍 2
정나래 지음 / 책폴 / 2025년 10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꿈을 좋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의 기록이다.

독일 최고 권위 합창대회 1위 수상자이자

지휘자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가능성은

스스로 발견하고 키워가는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그리는 꿈의 모양대로 나아가라. 실패와 좌절도

결국 나를 단단하게 하는 과정이며, 그 길에서 얻는

배움이 미래의 나를 지탱한다고 말한다.

글은 진솔하면서도 힘이 있고, 청소년뿐 아니라

삶의 전환점에 선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한줄평

불안한 현재를 지나, '내가 꿈꾸는 나'로 향하는
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가능성의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