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물학적 인간에 초점을 맞춘 심리학
2. 발달 ·성장하는 존재로서 인간을 다루는 심리학
3.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을 설명하는 심리학
인지 ·행동, 발달, 사회라는 구조를 목차 내용 시점으로 알려주며 출발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좌우명으로 삼는 이말은 심리학의 아버지 제임스의 유명한 구절로 꼽힌다. 나 또한 학생때 선생님이 여러번 강조했던 기억이 있다.
제임스는 지식을 쌓고 특정한 행위를 하는 것이 의식의 흐름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론과 실행, 이상주의와 행동주의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지만 의식이 수행하는 기능을 생각할 때 둘 다 중요하다고 한다. 교사들에게 행동을 중시하라고 호소하는데 교육의 중요한 목적은 행동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은 습관으로 이어지는 패턴은 바람직하고 좋은 내용으로 공감이 간다.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이를 자신이나 타인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어차피 나는 멍청해' → 일반적
'교실이 시끄러웠다.' → 변명
일반적인 반응은 능력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사람의 능력은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비관적이 관점이 된다.
변명을 한 경우에는 소음만 없으면 시험을 잘 봤을 것 이라는 낙관점 관점을 가지게 된다.
셀리그만은 두가지의 설명에 숨은 차원을 알아낸다. 내적 - 외적, 영구적 - 일시적, 보편적 - 특수적 이라는 2차원이다.
실패의 원인을 내적, 영구적, 보편적으로 설명하면 전부 자신을 질책하게 되므로 비관적으로 억울한 감정을 일으키는데 반대의 경우라면 낙관적으로 될 수 있다고, 무기력한 학습도 생각의 기준에 따라 비관적인 생각에서 낙관적으로 변화가 가능하다니 새겨 들으면 좋을 내용이다.

매슬로의 심리학은 제 3의 심리학을 표방했다고 한다. 인본주의 심리학을 내세운 그는, 건강한 사람의 정신 상태를 이해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학이다. 5층 피라미드로 표현한 욕구 단계설이 심리학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욕구 단계는 필요나 욕구로 표현되지만 원래 의미는 결핍이라고 하고 다양한 결핍들이 인간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해준다.
동기부여는 부족한 것을 충족한다는 개념이지만 매슬로는 성숙이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아실현을 가장 중시한다.
자아실현을 이루는 데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살려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자아실현 단계는 존경받는 이들이 분명할듯.
너무도 어렵고 느껴지는 매슬로의 욕구 단계중에 나는 안전의 욕구에 머물러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된다.

라자루스는 스트레스 개념을 '개인의 차원을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협하는 인간과 환경의 특정 관계' 로 정의했다.
문구는 어렵지만 스트레스는 몸에 절대 해롭다 라는 요즘에 통용되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표적인 스트레스 상황을 제시했는데 위의 표처럼 측정된 평균치 지수를 보여준다.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용어로 알려져 있는데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오래전 부터 다루고 있다.
우리 모두 인생에는 파괴적인 사건이 존재하고 사건 자체는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말한다. 경험한 사람의 의미 영역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라자루스의 스트레스 이론이다. 비슷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스스로 대처할 자원이 있다고 평가하고 인지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지낼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개인이 평가하는 것. 사건이나 상황의 지각을 평가 라는 중요한 논리를 만들어내고 강조한다.
심리학은 깊고 어려운 학문이지만 우리와 가장 관련된 내용으로 늘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짦은 내용으로 알기 쉽게 풀어준 덕분에 심리학의 문을 열수 있는 시간이 된듯 하다. 이 책을 토대로 심리학 관련된 책들을 관심있게 찾아보게 되었으니 절반은 성공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