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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꿈이 가장 뜨겁다 - 단칸방 문제아에서 인권변호사가 된 구본석의 꿈과 도전, 그리고 응원
구본석 지음 / 문예춘추사 / 2021년 11월
평점 :

치열하게 공부하여 '공부의 신' 멘토로 활동하고 현직 인권변호사로 재직중인 구본석 저자이다.
누구나 들어가길 원하는 서울대학교를 나와 성균관 법대학원까지 가장 최고의 코스 아닐까 싶다.


책 목차 첫부분은 저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겹게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고 난후 공부에 힘든 이들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는 멘토로서 활동을 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두번째 부분은 주변의 멘티 뿐이 아닌 모든 이들에게 꿈을 이룰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법과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기 까지 힘든 시간을 지나고 변호사의 꿈을 위해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려주는데 시험을 준비하는 설명에 너무도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시험시간이 무려 5일간의 대장정으로 구성되고 하루 일정이 오전에 시작해서 오후 늦게까지 치루어야 한다니 이번에 수능을 치룬 우리 둘째도 하루 시험에 지쳐 돌아와 쓰러지고 말았는데 체력도 받쳐주어야 하는걸 말해준다.

저자가 시험 준비를 하며 실제로 이용했던 생활 루틴을 알려준다.
100일 루틴을 이대로만 따라해도 절반은 성공이 아닐까 정도로 쉽지 않은것 같다.
원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렵다는데 자신을 이긴 저자만이 가능한게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다. 갠적으로 난 이부분 설명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순간, 그사람의 실력은 프로의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안될 때가 있는데 슬럼프(정체성)를 경험하고 그 힘든 시기를 지나게 되면 내 꿈을 가까이 할수 있다라는 것.
사실 나도 중도 포기하는 일이 너무도 많은 이유다.

보통 성공해서 반열에 올라가게 되면 옛 시절은 잊고 오만해지기 마련인데 저자는 인성도 중요하다라고 강조를 한다.
요즘 같은 PR시대에 자기의 능력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위치한 좁은 우물 안에서만 잘난 것 뿐이라는 사실.
무조건 자신을 낮추라는게 아니라 받은 도움에 감사할 줄 알고, 자신이 받은 영광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정의롭고 정직함을 말하는 듯 하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니겠는가. 머리는 기억하지만 실천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이 대부분이라는걸.

공부를 위해 집중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성공후 가져야 할 마음가짐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꿈을 이루어 명망과 재산의 증식을 누릴 수 있는데도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주고 있는 저자가 너무 고맙고 존경스럽다.
우리 주변에 힘없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을 내어줄 저자와 같은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할 장시간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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