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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의 지식 한 장 - 뽀시래기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실무 용어
심인혜 외 지음 / 책밥 / 2021년 11월
평점 :



상식사전 처럼 묵직한 두께와 이름부터 독특하고 낯선 단어로 뽀시래기는 '부스러기' 라는 뜻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사용하는 방언이라고 한다.
신입,인턴,사원,초짜라고 부르는 많은 단어중 저자들은 '뽀시래기'라고 부르니 더 초보중에 초보인 느낌이다.
무엇이든 영혼까지 끌어모아야 겨우 먹고사는 현대사회에서 부스러기 같은 메모들이 내용들이 막막하고 어려운 뽀시래기들의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12명이나 되는 저자와 일러스트들이 협작으로 일구어낸 의미를 부여했다.


경영부터 마케팅, 광고, 인사,재무,디자인, 광고까지 비즈니스 실무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구분하고 해당업무자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 볼수 있다.


설명하기 전에 업무중 용어가 사용되는 예시 상황과 간단한 이미지를 추가했고 설명문구에 음영까지 표시를 해주어 중요 핵심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느껴졌다.
꽉찬 화면이 아닌 여백이 느껴지고 간략한 표기가 더 맘에 들었다.
ASAP(As Soon As Possible)가 줄임말로 '가능한 빨리' 의미로 문자 메시지나 메일에 많이 사용을 하는구나~
근데 이렇게 약자를 알지 못하면 다음일을 진행조차 못할 것 같은 흐름이 느껴진다.

저금리가 되고 많은 이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나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주린이로 관련이 있어서인지 더 자세히 눈길이 가는 페이지였다.
주식을 하겠다 마음먹고 제일먼저 하는일이 경제신문 구독을 하고 증권사 앱을 설치하고 수많은 투자 종목을 보던중 분명 같은 회사 이름인데 가격과 종목코드가 달라 궁금해한 적이 있었다.
예를 들면 국민 대표주라 일컫는 삼성전자를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나뉜것을 우선주라 한다.
그 궁금했던 내용을 상단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배당이나 재산을 분배할때 우선하여 분배를 받지만 더 많이 받는것은 아니라는것 그리고 가장 구분이 되는 큰 이유는 의결권이 제외라는점이다.
그래서 가격차이가 있었던 이유인것을 알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