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거짓말하고 뒷말로 오해만든 수가 얄밉고 못됐었는데, 엄청 정도를 넘어서 지속되는게 아니고 비굴한 느낌이 아니어서 (문체가 좋았음) 금방 실토하기도 했고. 잘 읽었어요. 비밀 알고 충격받을 때가 오우...
성격 센 둘ㅋㅋㅋㅋ이 만나 계속 씨게 입씨름하고 능글거리고 결국 말려들어가고 하는게 재미있었어요. 수가 좀 더 안밀렸으면 더 취향이었을텐데 결국 지더라고요. 공이 바라는대로 해줌...ㅋㅋㅋ... 외전에서도 시작부터 툭탁툭탁 버럭 발끈 능글ㅋㅋㅋㅋ 사건도 함께 진행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둘이 시작부터 좋은게 아니라 (수가 또 말을 얄밉 무안주는식으로 해서 공이 말없이 돌았음...!) 약간 전형적인 툭닥툭닥-어찌어찌 좋아짐 나도 모르게 빠짐-잘됨! 루트인가 했는데, 이렇게 마냥 단순한게 아니었음. 그 후로 둘이 성격, 성벽..ㅋㅋㅋㅋ완전히 확실히 나뉘어지고 구분되면서 함께하는게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