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과학시간에 배우기도 하면서
준이가 굉장히 흥미를 많이 보이고
재미있어하는 부분이 바로 지구과학 부분이거든요.
지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조금더 확장되어 태양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에 큰 흥미를 느끼는 편이라
이번에는 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를
선택해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인간이 태어나 자라는 곳
바로 지구
그만큼 친숙하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환경이지만
알면 알수록 굉장한 지식들이 가득차 있는
분야이기도 하더라구요.
처음에 지구는 어떻게 탄생한건지
그렇게 탄생한 지구에 생명체가 어떻게
자리잡고 살아가게 되었는지
이렇게 큰 지구의 내부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까지
충분히 아우르고 교과연계가 되어있는 내용들이라
한번만 읽고 끝내자는 생각보다는
매번 읽을때마다 이해되는 만큼 읽고 또 읽을수록
빛을 발하는 책이겠구나 싶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문장이나 구성이 어렵거나 하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전달이 잘 되어서
읽어나가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그렇지 않아요.
적당한 삽화들과 함께 구성되어있어서
글로만 읽었을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고
훨씬 기억에 더 잘남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매 단원이 구성되어있고
그런 각 단원은 이해하기 쉬운 만화로
핵심요약이 되어있어서
각 단원마다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기 쉬웠어요.
윤년이나 윤달이라는 단어를 듣고서
준이가 궁금해했었는데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기가
조금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으니
함께 읽어보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열번의 강의를 통해 배웠던 지구에 대한 이야기와
그 핵심체크포인트들을 한 번에 정리해준
체크, 핵심내용
난이도가 낮은 부분과 높은 부분들이
적당히 조화롭게 구성되어있기때문에
핵심요약부분을 체크해가면서 읽었다면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을 초등과학전집
에라토스테네스가 들려주는 지구이야기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