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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 별자리 이야기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평점 :

tv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에서
특집으로 다뤄줬던 그리스로마신화편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던 터라
조금은 더 재미있게 다가온 그리스로마신화
하지만 너무 어렵게 다뤄지면
너무 복잡해져서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초등인문학 내용들인데
미래엔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쉽고 재미있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보기 좋답니다.
벌써 5번째인 처음읽는 그리스고마신화
이번에는 각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여서 더욱더 신기했어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굉장히 자주
등장하는 편인 헤라클레스
제우스의 아들이기도 한 헤라클레스의 이야기와
헤라클레스와 관련된 다양한 별자리들이 선보인답니다.
모든 신이 인간세상을 버린 후에도
인간세상을 믿고 싶었다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만의 이야기는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기도 했구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애썼던
아스클레피오소스
그러나 사람을 구하는 것이
신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거이기에
결국 신의 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의 공로만큼은 인정받아 나중에는 신이 되고
별자리로 남을 수 있었답니다.
물병자리, 쌍둥이자리, 천칭자리 등등
평소에 익히 많이 들어봤었던 별자리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의 계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졌던 신의 계보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부담스럽게 다뤄지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그리스로마신화가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