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씨 주니어 원정대 보드게임
우리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하다가 만화책으로도 보여주고 단어 알아맞히기 놀이도 해보고 영어동화 한 문장 외우기 놀이도 해주고 있다.
행복한 바오밥에서 나온 ‘초등 600 영단어 잉글리씨 주니어 원정대’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놀면서 익힐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게임놀이다.
GBL학습법이라 하여 Game Based Learning은 게임을 활용하여 학습능역을 최고로 높이는 학습법이다.

영어 단어판은 앞, 뒷면으로 총 15장으로 30편이다. 아이들이 아는 단어도 있고 모르는 단어도 있어 먼저 아이들을 모르는 단어를 잠시 외우게 한 다음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영어단어판은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알려주기고 쉽게 되어있다.
1판에 20개의 단어가 나온다.
교실--board, eraser, textbook, homework, desk 등
학교--library, English, teach, student, math 등
반대말--bad : good, clean : dirty ugly : beautiful 등
여행--airport, ship, oil, captain, driver 등
동물원과 수족관--hippo. bear, penguin, ostrich, whale 등

처음에는 두리번두리번 거리더니 아이들이 금방 게임의 규칙을 둘이서 맞추고 어떻게 할 것인지 둘만의 규칙을 또 정하고 있다.
둘째 녀석이 영어단어가 형보다 못 외우게 되니까 계속 아빠에게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주사위를 던지면서 아이들의 승부욕을 활활 타오르는가보다. 옆에서 늦둥이도 같이 주사위를 던지려고 얼른 주사위를 들고 던진다. 형들이 좋아하며 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게임이 끝나고 나면 어떤 영역의 단어판을 선택할 것인지 두 아이가 옥신각신이다.
큰아이는 동물원과 수족관 편에 아는 단어가 많이 있다고 하고 싶어하고 작은 아이는 신체에 대하여 하자며 결정을 못하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방학동안 600단어를 모두 외우면서 재미있는 게임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
이게임을 반복적으로 계속한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그 단어가 익숙하게 다가올 것 같다. 그림과 단어가 한꺼번에 같이 있어서 보면서 익히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단어를 이야기 하다가 또 한 번 익히고 상대편이 어떤 단어가 나올지 조마조마 하면서 그 판을 계속 보고 있으니 또 한 번 익힐 수 있고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 연결하여 외울 수 있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일석 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아이들이 10분 동안 20개의 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익히는 단어는 그냥 종이에 적으면서 외우는 단어보다는 기억이 오래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