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플레이 가족뮤지컬 ‘피터팬’ 보고 왔어요 

 




형들과 함께 읽었던 피터팬을 좋아하는 세완이는 며칠 전부터 신났어요.

얼마 전에 아빠랑 함께 보았던 ‘피노키오’ 공연이 머릿속에 남아있는지 가끔 이야기를 했거든요.


늘 온가족이 함께 움직이다가 요즘은 아이랑만 다니려고 하니 좀 불편함도 있네요.

4시 공연이라 아이랑 버스타고 택시 타고 서울 교육문화 회관에 도착했어요.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안으로 들어가니 마치 다른세상에 온 것 같네요.


아이랑 먼저 홀안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세완이의 설레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네요.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 하루 전 리허설 공연 리뷰단과 뉴스, 외신기자단과 블로거 초정을 위한 공연이라 사진촬영이 허용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리허설 공연이었지만 실제 본공연과 다름없이 진행된 것 같아요.

세완이가 너무 좋아해서 같이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공연 중간에 마스크 플레이들이 직접 객석으로 와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고 아이는 손이라도 한번 잡고 싶어서 동동거렸어요.


아이들과 서로 교감하면서 진행되는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 ‘피터팬’ 공연 너무 좋았어요.


공연이 끝나고 사진으로 다시 사진을 찍어야 하니 좀 아이가 서운한가봐요.

배우들과 함께 사진촬영하는 시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공연을 모두 보고 나서 아이랑 아빠랑 통화가 되어 우리는 아빠차를 기다렸어요.

오랜만에 아빠랑 함께 퇴근해 돌아오면서 아이는 연신 피터팬 이야기를 들려주느라

계속 아빠랑 속삭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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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멀 지구별 여행
이소비 글, 부즈클럽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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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멀 지구별 여행

스티커, 미로찾기, 색칠공부를 하면 이야기가 완성되는 그림책! 

 




어린이집 다녀오면 아이는 색칠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얼마 전부터 스티커 인형놀이를 하더니 이제는 스티커 붙이는 놀이도 하면서

책읽기를 한다.

아이가 신나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흐뭇해지는 시간이다.


EBS에서 수요일, 목요일 오전에 방영되고 있는 ‘캐니멀’ 인기 짱이다. 캐니멀 지구별 여행에는 스티커가 무려 60여장 있고, 미로찾기와 색칠공부까지 있다. 이 모든 것을 완성해야지 신기한 스티커 그림책이 완성된다.


책표지에 나타나듯이 캐릭터가 귀엽고 아이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IQ, EQ, CQ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오감만족 놀이 학습 도서이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지구별 여행을 왔다고 한다. 오늘은 아토, 미미, 울리, 피지, 니아, 오즈 이렇게 여섯 캐니멀 친구들이 지구별 여행을 왔어요.

이 여섯명의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글과 그림으로 이뤄진 책놀이가 아니라 책 그림 속을 채우거나 분리하여 하는 놀이라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작고 귀여운 손으로 캐니멀 스티커를 붙이며 소근육 발달 및 눈과 손으로 찾고 그리면서 아이들 집중력도 키울 수 있어 좋다.


방송에서 나오는 캐릭터와 함께 놀면서 책읽기도 가능하고 책 두께도 얇아서 아이가 부담없이 가지고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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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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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목소리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샘에게 보내는 편지’, ‘마음에게 말걸기’를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었다.

이 두 권의 책으로 대니얼 고틀립의 작품을 다시 읽고 싶었다.


두달동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강좌를 들었다. 그 때도 느꼈지만 상담자는 내담자의 마음을 먼저 공감하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에 공감을 했다. 누군가에게 답답한 심정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몇 마디 말을 하면 몇 분 동안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말문을 닫고 싶을 때가 많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우리들은 대화라는 것을 참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가족의 목소리 Voices in the family’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선아 옮김, 문학동네 펴냄)은

작가가 20년 넘게 진행해온 필라델피아 공영방송WHYY-FM의 장수 상담 프로그램 가족의 목소리에서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 대니얼 고틀립은 평범하게 살아온 생은 아니다. 그 힘든 삶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풀어내면서 나누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듯이 전문적인 심리치료사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가깝게 다가와 독자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나게 되는 가족에 대한이야기이다.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 서로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고 성장해서 필연적으로 부딪히며 살아가는 배우자, 부부의 자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감정의 언어로 알려준다.

가정 마다 문제는 가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살아가느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두고 힘들게 사느냐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작가는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을 공감하면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중학생이 된 아이와 좀 더 잘 대화하고 고민거리를 공유하기 위해서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좀 더 빨리 이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볼 걸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

‘가족의 목소리’를 읽으면서 대학을 가기위한 아이들의 멘토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가정마다 가족 멘토링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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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일기장 창비아동문고 263
전성현 지음,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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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부문 대상작

잃어버린 일기장



아이가 다쳤다.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준호처럼 체육시간에 혼자 교실을 지켜야 하는 아이 생각을 하니 더 가여워진다.



‘잃어버린 일기장’(전성현 장편동화, 조성흠 그림, 창비 펴냄)은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작으로 일기장 하나로 같은 반 친구 다섯 명이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동화이다.



이글의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병을 앓아 학교생화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준호이다.

6학년이 되어 세 번째 수술을 받느라 한 달 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지지도 못하고 또 외톨이가 된다.

준호는 외롭거나 힘들때 꼭 옆에 있는 블루 노트에 고민을 적어둔다.

그러던 어느날 체육시간에 창가에서 블루노트를 둔 것 같은데 온데간데 없어진다.



준호의 블루노트를 같은 반 친구 지우, 세희, 동현, 혜진이가 차례로 읽게 된다.

우연히 일기장을 읽게되면서 준호의 고민에 재미있는 댓글도 달고 자신의 고민과 아픔도 토해낸다. 남의 글을 읽으며 그 속에서 자신이 동화되어 아픔을 치유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았다.



결국은 이 블루노트가 준호에게 돌아갈까요?

만약에 준호가 친구들의 글을 읽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다섯아이의 이야기가 하나로 엉키고 설키면서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온다.



잃어버린 일기장을 읽으면서 교우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면서 아이에게 이 책을 내밀었다.

이를 다쳐서 잘 먹지도 못하고 체육시간에 운동도 못하고 많이 답답할 텐데

시간날 때마다 이책을 읽어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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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의 삼장 법사, 실크로드에서 진리를 찾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1
프리실라 갤러웨이.돈 헌터 지음, 양녕자 옮김 / 아카넷주니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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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의 삼장 법사, 실크로드에서 진리를 찾다



실크로드에 관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데 이책을 만나면 좀 다를 것 같다.

‘서유기의 삼장 법사, 실크로드에서 진리를 찾다’(프리실라 갤러웨이 외 지음, 양녕자 옮김, 아카넷주니어펴냄)는 삼장법사가 16년간의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까지 여행한 생생한 기록인 ‘대당서역기’를 근거로 아슬아슬한 모험을 흥미진진한 동화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시리즈는 ‘실크로드’라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주제에 맞게 어린이에게 쉽고 생생하게 세계 역사·문화를 알려준다.

캐나다에서 좋은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다.



‘서유기’의 손오공 때문에 잘 알려진 삼장법사가 이 글의 주인공이다. 삼장법사의 생생한 여행기를 따라가며 광활한 중앙아시아와 오아시스 왕국의 당시 역사와 업적을 경험 할 수 있다.



한문으로 번역된 불교 경전의 내용이 대부분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불교의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삼장은 스스로 인도로 가서 직접 불교 경전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가 서역으로 나가려고 할 때 길을 막아버리니 삼장법사는 중국을 몰래 빠져나온다.



이 책은 ‘실크로드’라는 좀 새로운 주제로 아이들에게 접근한다.

불교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어 좋고, 인도에서 우리나라까지 불교가 전파되면서 많이 변형되었다는 것도 알게된다. 불교에 관한 공부를 꼭 불교라는 종교로 할 시



역사를 알고 우리나라에 대하여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불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실크로드라는 것은 인도에서 중국에 전해지는 과정을 이 길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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