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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함규정 지음 / 청림출판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감정코치 전문가 함규정 박사는 감정이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나쁜 감정의 골이 깊어간다는 이야기를 요즘 실감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감당 못하고 짜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답답 할 때가 있다.
아무런 생각없이 지내는가 싶다가도 다른 한편으로 보는 아이는 나에게 시위를 하는 것 처럼 보인다.
개성이 강한 세아이랑 함께 하는 시간들이 늘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극도로 화가 날 때도 있고, 잠시 이야기를 하기 싫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있고 그 순진함과 천진스런 행동이 아닌가 싶다.
봄부터 부모교육을 꾸준히 듣고 있다. 중학생이 된 아이와 좀 더 잘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읽고 충돌하지 않고 잘 지내려고 미리미리 아이 심리에 대한 공부를 하는 중이다.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제목만큼이나 아이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는 와 닿는다. 요즘은 아이가 말하면 한번 반복해서 말해주면서 공감하고 맞장구를 치려고 한다. 그렇게 아이의 감정을 읽고 교감이 된다면 좀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과거를 돌이켜봐도, 좌절을 느끼거나 우울할 때 그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나 학교를 다닌 기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개의 사람들은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감정 관리법 한두 가지를 갖고 있지요. 누구는 심호흡을 하고, 누구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요. 그런 방법은 어디서 배운 걸까요?일차적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P 62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거울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은 아무런 말없이 지낸다고 잘 지내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더 잘 싸운다는 말에 충격이 크다. 앞으로 아이들 앞에서 가능하면 좋은 모습 보이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자꾸 화를 내고 짜증냈는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좀 참아봐야 할 듯하다.
앞으로 작은 일이라도 편하게 엄마에게 털어놓고 대화를 나누는 그런 모습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