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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
김용만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
고구려 역사의 새 길을 열고 신화에서 역사가 된 광개토태왕의 실체를 만나다!
몇해 전 한 잡지를 읽으면서 난 화가 막 밀려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 한민족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려는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였다.
일본, 중국 모두 우리나라의 역사와 영토를 차지하려는 술수를 쓰기위해 예전부터 역사학자들이 엄청난 연구를 한다는 것을 알고 실망이 되었다. 그러는 사이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김용만 지음, 역사의 아침 펴냄)은 광개토태왕이 정복활동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인물인지, 어떻게 고구려 역사를 바꾸어 나갔는지 알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개토대왕으로 알고 있었는지 이 책으로 인해 또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태왕이란 단순한 왕이 아니라 왕 가운데 왕이며, 제국을 다스리는 최고 지배자다.
한국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왕중에 세종대왕과 광개토태왕이 있다.
광개토태왕 담덕이 즉위하면서 고구려는 태왕의 시대로 접어든다. 그는 단지 드넓은 영토를 욕심내기 위해 정복만한 군주가 아니라 진정으로 고구려를 사랑한 왕인 것 같다.
거란에 빼앗긴 고구려 사람 1만 여명을 되찾으려고 노력했고 이산가족의 문제를 국가가 해결해 주려고 했다.
22년간 재위에 있으면서 고구려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으며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요즘은 중국역사와 우리나라 역사 특히 고구려와 고려, 발해사에 관심이 더 간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책을 읽으면서 좀 더 관심이 많아진 이유도 있고 중국의 그 동북공정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들이 먼저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이제 고구려는 단일 문화권의 좁은 나라가 아니라 여러 문화를 흡수해 융합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나라, 고구려 문명의 중심 국가가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의 저자 김용만님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대사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렇게 읽고 보면 더 찾아서 읽고 싶어진다.
고구려 역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준 광개토태왕을 만나면서 그의 삶과 열정을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