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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여자를 만나다 - 역사를 움직인 33인의 여성 리더
김정미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사 여자를 만나다
역사를 움직인 33인의 여성리더
여성의 일자리나 위치가 예전보다는 높아지고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그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우리 아줌마는 아니지만 한 번씩 좌절을 맛볼 때는 움츠려 들기 마련이다.
고대부터 그 고난의 역사 속에서 지금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만났다.
‘세계사 여자를 만나다’(김정미 지음, 아름다운 사람들 펴냄, 2011)는 고대부터 전쟁과 혁명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노력한 리더 33인의 여성을 만날 수 있다.
세계사를 움직인 여성 혁명가라는 주제로 레이디 고다이버, 잔 다르크,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해리엇 터브먼, 락슈미바이, 에멀린 팽크허스트, 로자 룩셈부르크,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레이첼 카슨까지 만날 수 있다.
시대를 뛰어넘은 천재적 재능편에는 사포, 힐데가르트 폰 빙엔, 쉬잔 발라동, 코코 샤넬, 애거서 크리스티, 레니 리펜슈탈, 마거릿 버크화이트, 빌리 홀리데이를 만날 수 있다.
권력을 움켜쥔 철의 여인으로는 클레오파트라 7세, 이사벨 1세, 카트린 드 메디시스, 엘리자베스 1세, 마리아 테레지아, 예카테리나 2세, 빅토리아 여왕, 서태후까지 쟁쟁한 여인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를 풍미한 미적 아이콘에서는 서시, 양귀비, 루크레치아 보르자, 마담 퐁파두르,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 하리, 에바 페론, 마릴린 먼로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을 살펴보면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그들을 닮고 싶었고 배울점도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분은 바로 애거서 크리스티였다.
어렸을 때부터 푹 빠져 지냈던 추리소설의 여왕의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설레고 가슴 조렸는지 모른다.
역사 속에서 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고난과 위기가 있어도 탁월한 역할을 해 냈기에 오늘날 이렇게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33인의 여성리더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의 사진과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고 우리 여성들에게 힘을 주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