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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5권 세트 - 전5권 ㅣ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이동은 외 지음, 나연경 외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5권 세트
요즘 교육정책이 바뀌고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통합교과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올해 중학교 입학생부터 집중이수제와 블럭타임제를 적용한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
그런 와중에 예전처럼 단편적인 사고를 요하는 것이 아니라 양면적인 사고를 요하는
책을 만났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세트’(디지털편, 경제편, 문학편, 과학편, 심리편, 살림주니어 펴냄)는 교과서 속 따분하고 지루한 학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좀 더 자유롭게 발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과서 학습만화하면 교과목과 연계된 만화 형식이였다면 이 시리즈는 한과목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순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한번 보고 넘길 그런 책이 아니다.
먼저 디지털편에서는 디지털과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현상과 우리의 미래에 관해 다루고 있고, 경제편에서는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를 바라보는 10개의 시선을 통해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떠나는 신 나고 재미있는 여정이 펼쳐진다. 문학편에서는 문학의 기본 개념들을 설명해 주는 동시에 다른 학문과 융합되면서 발전하고 있는 문학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 준다. 과학편에서는 현대과학의 눈부신 성과는 끊임없는 투쟁의 결과이다. 신화, 종교, 철학 그리고 과학과 싸워 가며 자연의 규칙과 섭리를 찾아낸 과학자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배울 수 있고 심리편에서는 교양으로 꼭 알아야 할 심리학의 집대성. 심리학의 개념, 신경과학, 감각과 지각, 학습심리학, 기억 등의 심리학 지식이 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다섯가지 주제를 제 각각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하여 연관지어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더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공부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런 융합형 인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과학편을 먼저 읽고 경제편 ....... 5권을 늘어놓고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분야를 제대로 알고 차곡차곡 배경지식을 쌓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