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ㅣ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 님의 신간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입니다

전천당을 보고 또 보고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출간전부터 기다리던 책이였어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기대해도 좋은 책입니다.

그 전 전천당 책은 과자가게 주인 하나코가 중심이 되어 여러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나오는 형식이라면

이 책은 큰 틀은 없이 각각의 스토리가 인과관계없이 전개된답니다.

그림도 약간 전천당에 비해서 어른스러워 진거같기도하고.

좀 수준이 높아보이는? 고급스러운 그림체로 바뀐거같아요.

마석관 1권에서는

수정, 루비, 위석, 묘안석, 문스톤, 터키석, 마노와 자수정, 산호  이렇게 8개의 에피소드가 나온답니다.

프롤로그도 간결하면서도 구수한 말투로 책을 소개해주어

진짜 할머니가 이야기 읽어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기대기대 됩니다+_+

첫번째 이야기, 수정입니다.

마법사의 제자.라는 부제목이 달려있는데요~

아라비아 지역에 사는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에요.

전청당에서는 일본내 이야기만 있었는데

마석당에서는 전세계 곳곳에서 스토리가 전개되어 더욱 흥미롭답니다.

한 유명 마법사의 제자가 스승의 수정구슬을 훔치고

그 수정구슬을 이용해 성공한 삶을 살다가 파멸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인물들의 마음속 갈등과 빠른전개로 정말 순식간에 보게되네요~

그리고 또하나 아이가 좋아하던 이야기..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에요.

한 아아가 친구와 유령이 나오는 집에 들어갔다가

그 유령의 보석과 관계된 원한을 풀어주는 이야기인데

죽은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에 정말 흠뿍빠져 보았는지

밤에 무섭다고 난리더라구요~^^

이 이외에도 각각의 에피소드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답니다.

초1 아이가 정말 집중해서 잘봐요~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 이어나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초등아이들 강추해요^^

아주맘에들어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개정판 ㅣ CQ 놀이북
양은환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10월

엠앤키즈에서 나온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노래를 배워와서 부르는데

이아이가 알고부르는건지 모르고부르는건지~^^

사실 저도 모르는 위인들이 많았거든요.

그렇다고 노랫속 위인들이 전부 책으로 나오지도않구요~

(있어도 볼거같지않은..)

이런 학부모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요런책이 나왔어요~

노랫속 인물들에관해 한장씩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랍니다.

차례도 정말 짤막하게 핵심 단어만 나와서 눈에 쏙들어왔어요.

찾아보기도 정말 쉬워보이죠~

사실 이런책도 지루하면 아이들이 안볼텐데 이렇게 짧은 한바닥에

인물에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한가지씩 넣어 놓으니 제가봐도 재밌더라구요.

왼쪽에는 인물 그림과 시대, 출생사망일, 업적이 간략하게 나와있고

오른쪽에는 스토리가 있는 형식이에요.

말목자른 이유신..

예~~전에 학창시절 들었던거같은데 이야기를 읽으니 다시 생각이나네요.

이유신이 술집을 자주다녀서 말이 이유신이 취하자 술집으로 데려왔더니

'넌 다음에도 나를 이곳으로 데려오겠구나!' 하며 말목을 자르고 무예에 더욱 힘썼다는 이야기에요.

말이 무슨죄인가 싶기도한데 위인들도 위기의 순간이 있고 또 그것을 강한 마음으로 극복하는 이야기인듯해요

이렇게 간략하게 라도 노랫속 이야기를 알수있고

또 그 인물에 대해 보니 더자세히보고싶어 위인전에서 책을 뽑아들지 않을가싶습니다.

더 친근감도 느껴지구요~^^

그림체도 마음에 들어요.

아주아주 마음에드는 책이네요~~

추천합니다

돈돈 마스크
서순영 지음, 이윤미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도 표지그림도 눈에 띄는 책이였답니다.

마스크 이름이 돈돈인가? 돼지이름이 한돈처럼 돈돈인가 싶기도하고

돼지눈에 보석들이 반짝반짝한게 표지만보고도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요 돼지 친구가 만드는 돈돈 마스크는 마술마스크에요.

쓰기만하면 착 달라붙어서 감쪽같이 변한답니다.

하지만 한번쓰면 다시는 벗을수 없다는 사실~^^

표지에서도 느꼈지만 이책은 그림이 참 색감이 화사하고 예뻤어요~

저런 마스크가 실제로 있다면 한번 써보고싶기까지하네요.

 

돈돈이는 찾아온 동물친구들에게 원하는 동물로 변할수있는 마스크를 줘요

하지만 얼굴만 변하기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이나 행동, 특징은 그대로엿죠.

 

많은 동물친구들이 돈돈 마스크 가게로 와서 마스크를 사갔습니다.

동물들이 마스크를 사려는 사연을 하나하나 애기하는데 공감이 많이가고

마스크로 불편했던 점들을 극복하고 고쳤으면 했지요~

 

 

하지만..다른 동물의 얼굴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 동물처럼 행동하고 따라하려 해보았지만

자기에게 맞지않는 것이였어요.

하지만 이 마스크는 한번 쓰면 벗을수없다고 했엇죠..

과연 동물친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해주는

아름다운 색감의 동화책. 돈돈 마스크 였습니다^^

 

그림이 정말이쁘네용^^

타타의 커다란 날개 ㅣ 우리 그림책 36
심명자 지음, 오주원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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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의 우리 그림책 .[ 타타의 커다란 날개 ]입니다.

표지부터 에쁘고 화사한 타조가 그려져있어서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아요.

커다란 날개에는 반짝이가 붙어있어서 직접보면 더 아름답답니다.~

 

 

책색감이 보기만해도 좋아지는 화사한 컬러에요.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아이들이 참좋아할듯합니다.

 

숲속마을에서 공연할 단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숲속동물들이 모여들었어요.

커다란 날개를 가진 타타도 자기의 아름다운 날개를 흔들며 춤을추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되었죠.

타타는 마음껏 아름다운 날개와 춤을 뽑내었어요.

그런데..??

 

타타의 커다란 날개에 다른 동물친구들이 다치고. 많이 방해를 받게된답니다.

 

 

그동안 자신의 날개를 자랑스럽게 여겼던 타타는

자신의 날개가 날지도 못하고 춤출때도 쓸모가 없다며 너무나 슬퍼했어요.

 

 

그리고 과연 타타는 어떻게되었을까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무대를 꾸며주며 다시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자신의장점을 찾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있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으악~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ㅣ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앙드레 부샤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섬뜩한, 위트있는 그림책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입니다.

사자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서 반전으로 끝난답니다.

너무나 순수한 우리의 주인공~

엄마 아빠가 개도 고양이도 키울수 없다고 하자

말잘듣는 클레망스는 사자를 집으로 데려왔어요..

사자를 보고 반응하는 엄마 아빠를 비롯한 사람들의 행동을

순수한 주인공의 눈으로 재미있게 해석하는데 아이가 재미있어하네요~ㅋ

예를 들면

사자를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친절한 사람들이 사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었어요~

이런식으로 풀어낸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다보면 친구들이 자꾸 하나 둘 사라져서

클레랑스는 슬퍼하죠~

 

그리고 마지막엔 친구들을 모두 만나게되서

정말 행복했다는 이야기랍니다^^...

어떻게 되었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아이는 재밌어라 하고 보는데

사실전 섬뜩했네용~ ㅋ

겁많은아이들은 신중하게 골라주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