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어요

난 (안) 무서워 ㅣ 풀빛 그림 아이 63
강소연 글,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7년 10월

풀빛에서 나온 난 (안) 무서워 라는 책이에요.

간결한 표지에 귀여운 곰두마리가 꼭 껴안고 있는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요즘 겁이 급격히 많아진 우리 첫째딸에게 읽혀주기위해서 준비한 책이랍니다.

무슨상황일까요?

다짜고짜 너 무섭지 라고 묻는 작은곰 ㅋ

흠흠~~ 무엇이 그리 무서운게 있길래 저덩치에 저렇게 무서워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후다닥 책장을 넘기게되네요.

표정이 딱 무서워 보이는데 아니라고 잡아떼는 큰곰씨.
역시 남자는 자존심이죵~~

홍 작은곰도 안무섭데요.
재밌을거라는데 뭘까용??

바로바로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였답니다~!

으 저도 정말 롤러코스터 무서워하는데~
큰곰이 그리 무서워할만하네요.

하지만 롤러코스터보다 훨씬 더무서운것도 많대요~

뱀에 거미에 오만 징그러운 친구들이 총출동 ㅋㅋ
이빨에 털난 분홍색 눈 외계인도 무섭다네용

그떄마침 도착한 롤러코스터..

아고 근데 아까 좀전에 무섭다고했던 뱀이타고있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곰들은 용감하게 탑승했답니다.
으아아아아악~~~~
비명소리가 직접귀에 닿는듯하네용

빙글빙글
보기만해도 아찔하죠?ㅋㅋ
무섭다던 뱀까지도 꼭 끌어안았지머에요~

으아악 그래도 재밌어보이죠?

​

롤러코스터 엄청무서웠대요.
하지만 왠지 뿌듯해보이죵?
용감하게 타냈으니까요~~

결국 세친구는 무서움을 즐기는 경지까지 이르렇어요.
이 책과 함께 우리 딸들도 무서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졌으면좋겠네요.

포라는 주제를 무겁지않게 다루어서 웃으며 볼수있는 책이에요.

유아들이 특히 더 좋아할것같아용~~ 우리딸들도 잘보네용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