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갔을까, 쓰레기 - 환경이야기 (쓰레기, 수질오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40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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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에서 나온 어디 갔을까, 쓰레기책이에요.

요즘같은 휴가기간에 딱맞는 책인것같아요.

물론 아이들과 즐겁게 휴가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뒷처리는 잘하고 오셨는지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표지부터 한눈에 쏙들어오죠?
먼가 초등학생책 표지같은 느낌~~
딸아이가 가진 동화책들이 거진 귀여운 캐릭터느낌의 그림책들이라 요번것은 좀 낯설었어요.

하지만 낯설면서도 먼가 확~끌어당기는 느낌 이랄까요~

보는내내 그림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저만그런줄알았는데 우리딸도 몇번을 한참 혼자서 책을 보곤했답니다.

같이보시면 알거에요~~


이 책의 주인공인 산이~~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물놀이를 가기로했데요.
근처 계곡에 놀러가는 날이랍니다.


와 정말 사실적이죠?ㅋㅋ
둘쨰가 어려서 올해는 계곡에 가지못했지만..
왠만한 유명계곡들은 다 이런모스빌거에요.

물보다 사람이 많은 계곡~~
그래도 시원시원해보이죠?

하지만 구석에 쌓인 쓰레기와.. 그위의 다람쥐가 왠지 마음이 쓰인답니다.



조그마한 작대기를 들고 뛰어나가는 아이들~
정말 신나보이네용 ㅎㅎ





그런데 물고기를 잡으려 물속을 봤더니..
이게 무슨일일까요'.?
바닥엔느 쓰레기만 한가득이였어요..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이 하나씩버린게 이렇게 큰 쓰레기 더미가 되었나봐요..






그러다 발을 다친 산이.
깨진 유리병을 밟고 발에 피가나고 말았답니다 ㅠ.ㅠ
우리딸이 이장면을 제일 좋아하는장면이랍니다;
유정이도 바닷가에 갔다가 조개껍데기를 밟고 피난적이 있거든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제 거기안가! 하고 말겠지만
우리의 산이는 발이 다 낫자마자 쓰레기를 치우러 다시 그 계곡으로 갔어요.
친구들과 함꼐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쓰레기들이 나왔어요.
이 쓰레기들을 또 분리수거하기 위해 집까지 들고간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분리수거중에 캔안에서 먼가를 발견했어요.

뭘까요?


바로 물고기였어요.
물고기를 본 산이는 깜짝놀랐답니다.

아마 계곡에 쓰레기를 많이 버려 물고기들이 물밑이나 수풀에 집을 만들기가 어려웠을거에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사람들이 버린 음료수 캔안에 몸을 숨기며 살았던 건가봐요..



그리고 이상한 꿈을 꾸는 산이..




쓰레기 더미에 깔리는 꿈을 꾼답니다.

자신이 물고기가 된양 무서웠을거에요.


이게 단순한 꿈이아니라 정말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몰라요.

이미 태평양에 한반도의 7배가 넘는 크기의 쓰레기 섬이 생겼다고합니다.

그걸먹고 많은 물고기, 새들이 죽고있구요..





이 책을 읽으며 여름방학동안 즐겁게 놀고 뒷정리는 깨끗히 하는 모범이되는 어른이 되도록하여요~~

물론 평소에도 그래야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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