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와 오리 - 뿔이 생길 때 아프지 않을까?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재능교육에서나온 염소와 오리라는 책이에요.
귀여운 염소와 오리 사진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표지~!
깔끔하면서도 이쁘네요~~

부제목하여 뿔이 생길때 아프지 않을까?
정말 염소가 뿔이생길때 아프진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면서 마구마구 보고싶어지는 책이랍니다 ㅋ
우리딸아이도 어서 펴보라고 난리~



표지를 넘기면 하얀 실루엣이 보여요.
누구일까요~~ ㅋㅋ
별거아니지만 아무그림없는것보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감상할수있는 포인트가 있어서 좋으네용~


염소와 오리는 친구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염소는 오리에게 고민을 털어놔요~
뿔이날때 머리가 아플거같아서 고민이라고 말이죠.ㅠ.
착한 오리친구는 친구의 고민을 그냥 가벼이 넘기지 않고 같이 방법을 찾아헤매요~


뿔이날때까지 나뭇잎을 덮어놓는것이에요!!
이렇게 해놓으면 뿔이 눌려서 나오지못하겠지??? 라는 귀여운 생각을 한것같아요 ㅎㅎ
역시 어린아이들답죠???


하지만 바람이 불면서 자꾸 나뭇잎이 날라가고..
오리는 그런 염소를위해 나뭇잎을 더주우러가요.
하지만 그만.. 길을 엇갈리고 만답니다..


눈믈을 흘리며 오리를 기다리는 염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않아요
오리도 염소를 생각하며 밤새 잠도 못이룬답니다..


그러다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을 발견하고 따라가보니..
글세 어디서본듯한 익숙한 그림자가 있지않겠어요??


그것은 바로 오리였어요!!
나뭇잎을 한웅큼 끌어안고 염소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나뭇잎은 필요없어졌어요.
염소는 이미 뿔이 나버렸거든요~~
친구를 찾아헤매느라 뿔이나는지도 몰랐나봐요


오리가 모아온 나뭇잎은 필요없어졌지만
오리의 우정을 다시한번느끼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답니다.


오리와 염소의 우정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어찌나 감정이 북받치던지 ㅎㅎ
아이들이 보는책인데 어른한테까지도 감동을 주는 좋은책이에요.
마지막 표지까지도 너무나 귀엽죠?


​어린아이부터 큰아이들까지 너무나 잘볼듯해요
우리딸도 그자리에서 며번을 읽었답니다~
사소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감동으로 끝나네요.
글밥도 적당하고 이야기도 그림체도 너무나 따뜻한 동화랍니다.
강추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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