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초등학교' 시리즈물중 하나인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를 읽어봤어요.
초등 저학년 물로 그림책보다 글밥도 있고 두께도 있지만
문고판으로 넘어갈때 딱 읽기좋게 그림도 가득하고 그림체도 아기자기 귀여워서
글이 술술 읽힌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것들이 바뀌는데요~
초등학교 사회생활을 위해 읽어두면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은 장난에 관한 이야기에요.
장난치는 사람은 재밌고 정말 말그대로 장난이지만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주인공이되어
그 괴롭히는 입장과 당하는 입장이 되어보고 어떤 마음인지 느낄수있어요.
그림체가 참 실감나고 재미있죠?
문고판치곤 글밥이 적은편이라 글읽기 시작한 아이들이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듯해요.
이 책의 특징!!
중간중간 참여 할 수 있는,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논술 수업가서도 이런거 하던데 거의 비슷하네요^^
그리고 글쓴이의 생각이 정리된 부분도 있어서
왜 친구에게 심한 장난을 치면 안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답니다.
보통 작가의 말이 나오면 글자가 작고 읽기 싫게 되어있는데
이 책은 아이가 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쉬운말로 잘 적혀있어 좋았어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에 다른 책들도 많던데
빌려서 읽고싶네요^^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시간관리, 숙제 등등 많은 아이들이 공감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을
잘 설득시켜 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