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 상상력과 용기를 담은 실화들 I LOVE 그림책
헤더 캠로트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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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제목부터 궁금증이 들게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세상을 마음것 상상해볼수있는 책이랍니다.
역사책에서 전쟁과 관련된 그림을 보다보면
다들 무서운 얼굴로 총과 칼을 겨누고 싸우는 장면을 늘 보게되는데
베개를 들고 웃으며 싸우는 모습에 저도모르게 상상하며 피식 웃게되네요~
 
만약에 전투기 조종사들이 폭탄 대신 씨앗을 떨어뜨린다면?
만약에 전쟁 규칙이 학교규칙 같다면?
만약에 전쟁의 현실이 가상현실일 뿐이라면? 등등 많은 소주제들이 있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제목만 가지고도 아이와 나눌수있는 이야깃 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또 이와 관련된 실화들을 담아놓아 관련된 지식과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요.
읽으면서도 저도 이런일이 있었어? 하며 깜짝 놀라게하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제목에 나오는 한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이 이야기는 제 2차 세계 대전 중으로 흘러갑니다.
양심전 병역거부자였던 한 군인이 전쟁을 거부하면서
적군들은 단한명도 죽이지않고
그대신 다른 병사들을 돕고 살리는 일을 하여
명예 훈장까지 받게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이 외에도 부패한 정권의 독재에 맞서 음악을 만든 힙합 아티스트들,
 실의에 빠진 난민 캠프에 광대를 보내 웃음을 선물한 학생들,
그리고 폭격이 쏟아지는 전쟁지역을 체험하게 하는 가상 현실 비디오 게임을 만든 사람 등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고 , 질문들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감동적이고 멋진 이야기들이 실려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더 상상하고
우리가 무언가 잘못된 것들을 고칠수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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