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옥타임즈 선정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에이지의 그림책 4권 세트에요^^
나름 집에 영어책이 많은데 어째 요런책을 이제야 접했을까 싶은 정말 아이와 저 모두 좋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존 에이지 그림책 4권 세트는 이렇게 네 권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It's only Stanly
-Life on Mars
-Lion Lessons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신기하게도 네권다 쉬우면서도 기발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네 권다 무척 재밌게 봤지만 그중에서도 인기 좋은 두권을 소개해 드릴게요~
1. LIFE ON MARS
생명체를 찾아 화성으로 떠난 소년 이야기랍니다.
아무도 화성에 생명이 있다는걸 믿지 않지만
이소년은 화성에 분명히 생명체가 살고있을것이라 믿으며 화성으로 왔어요.
생명체에게 줄 초코렛컵케이크 선물도 준비해서말이죠~
글밥이 길진않지만 그리 짧지도 않은데 쉬운 단어들이 대부분이고
또 문장도 간결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말하는 대화체라 촥촥 감겨서 읽어주는게 무척 수월했어요
(물론 씨디도 있어서 씨디로 들어도되요)
소년은 뒤에 외계생명체가 따라오는줄도 모르고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는걸 포기하고 컵케이크도 화가나 나둬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우주선을 찾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꽃한송이..
소년은 드디어 생명을 발견했다면서 너무나 기뻐해요.
그리고 아까나두고갔던 선물상자도 다시 찾게된답니다.
우주선을 찾으러 올라간 산은 사실 외계인이였어요 ㅎㅎ
요부분도 아이가 참 좋아하던 장면이랍니다~
아이는 생명을 찾아 기쁜마음으로 우주선에서 컵케이크를 먹으려 열었는데~
오잉~ 어디갔을까요??,,
ㅋㅋ 여기가 베스트 장면이랍니다.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있는 결말이에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보고
씨디도 활용해보았어요~
4개 각 권의 씨디 씨디 케이스에 같이들어있구요.
이야기 듣기, 따라 읽기, 반복하기, 다시 이야기듣기
이렇게 4개로 되어있어요~
씨디를 들어보고 정말 깜짝놀랐네요~
배경음이나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하게 잘읽어줘서 그냥 제가 읽어주는거 보다 훨씬 더재밌더라구요.
노부영처럼 노래식으로 되있는 책아니면 이런 씨디는 사실 너무 건조하게 읽어줘서
재미도없고 활용도 못했었거든요~
게다가 천천히 읽어줘서 영어를 잘못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하며 들을수있게 되어있어요.
따라읽기 코너도 해봤는데 보통 막 박자 따라가기 바빠서 대충 못따라읽고 넘어가거나
얼버무리며 가는 부분이 많은데 이건 한문장씩 따라읽는데도
시간적 여유가 정말 충분했어요~
영어를 꽤 잘하는 아이들은 시간을 너무 많이줘서 지루할정도??
(그런아이들은 챕터북읽겠죠?ㅡ.ㅡ)
여튼, 공부도 재미도 둘다 잡은 책이랍니다.
2. LION LESSONS
이 책은 한글로도 번역되서 나온것같아요.
도서관 어디에선가 본거같은~~
번역본 나올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사자 수료증을 받으러 가는 한 아이이야기에요.
선생님인 사자가 직접 7가지 과정을 거쳐서 교육을 시켜주신답니다~
선생님을 따라 소리지르기 몰래숨기 먹을 음식 고르기 등등
여러가지 교육을 받지만 아이는 잘해내지 못해요.
아주머니 겁주기를 할땐
아주머니가 아기고양이인줄 알고 안아서 받아주는데
엄청 재미있게 웃으며 봤네요~
아이가 성적이 안좋아서 수료증을 받을수있을지.. 걱정하던 찰나
마지막 수업이 시작되요.
그러다 고양이와 그 고양이를 쫒는 개를 발견하게되는데요.
소년은 그동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모두 이용하여 ~~
개를 혼내주고 아기 고양이를 구해준답니다.
아주 완벽하게 말이에요~~^^
그렇게 소년은 수료증을 무사히 받았답니다.!
게다가 동네 고양이들의 영웅이 되었지요~ㅎㅎ
존에이지 그림책 정말 재미있었어요~
씨디도 활용하기 좋게 고퀄리티로 잘만들어졌고
또 엄마표로 읽어주기도 좋답니다.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