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뭐가 좋아?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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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봐도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책이에요.

넌 뭐가 좋아?

일본그림책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 때문인지 일본그림책을 잘보는 아이를 위해 골라봤어용 ㅎ

게다가
전 일본 학교  도서관 협의회 선정 도서
제64회 일본 청소년 독서 감상문 전국 콩쿨 과제 도서
로도 뽑힌 책이라서 더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일본도서관 협회 선정도서에 저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콩쿨과제로 나올정도의 책이라면
읽어볼만 하겠죵?ㅎ


이 책의 주인공은 오소리에요.
처음엔 너구린가? 뭐지 했는데 오소리네용~
이 책속엔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나와요.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한~~


책뒤의 상추 씨앗 ㅎㅎ
사은품인가요.. 쌩뚱맞아서 놀랬는데 책을 읽고나니 아하! 라는 생각이들었답니다.


어느 숲속 마을에 사는오소리가 어느날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주기로했어요
뒷마당에 텃밭을 가꿔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친구들에게 무슨 선물을 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오소리는
감자를 좋아하는 돼지를 위해서 감자를 심기로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돼지는 감자밭을 이미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감자니 돼지도 감자를 심었었나봐요.


그렇다면.
사과를 좋아하는 다람쥐를위해 사과나무를 심어볼까? 하고 오소리는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람쥐도 이미 사과가 잔뜩 나는 사과나무가 어디있는지 알고있었죠.
이제는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요?


토끼를 위해 당근을 심어볼까했지만..
헛..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던 오소리는 너무나 화가났어요.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해주고싶은데 고를수가없었거든요.
도대체 무엇을 만들어야 친구들을 기쁘게 해줄수있을까요..


그때 한 친구가 와서 얘기하죠.
너가 좋아하는걸 만들어라구말이죠.
오소리는 머리를 띵 맞은기분이였을거에요.


친구를 위해 친구가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만하는거보다
자신있게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나누고 베풀때도 필요한것같아요.

오소리는 과연 친구들을 위해 무엇을 만들었을까
아이들과 얘기나눠보며 좋은시간보냈어요.
내일은 상추씨앗도 심어보려구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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