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짹!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마틴 발트샤이트 지음,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생생하고 이쁜 그림책
한울림에서 나온 짹짹짹! 이란 책이에요.

사실 책 제목만 보고 의성어 의태어를 배우는 수준으로 유아가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4~7세를 위한 책이더군요~

물론 그보다 더어린아이들도 그림만 봐도 참 좋을것같아요.
 


새의 깃털을 하나하나 표현해서 그린게 참 인상적이였어요.
왠지 자꾸만 눈이가게되는 귀여운 새죠~?

이 새이외에도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콜라주기법을 사용하여
그림이 굉장히 독특하고 이쁘답니다.

또 글자들도 그 동물에 맞는 색을 사용해서 매치가 잘되도록 도와줘요.


이 새가 어쩌다 잔디밭 위로 폭~ 떨어지게되었어요.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지게될까요~

아기새가 제일 처음 만난 것은 개구리였어요.

새는 열심히 짹짹거렸지만 개구리들은 개굴개굴 울 뿐이였죠.

정말 많이 답답했겠죠?


개구리와 새의 서로에 대한 생각들..

개구리는 아기새를보고 파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황새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네 라고 생각했어요.

아기새는 개구리를 보고 벌레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엄마라고 하기에는 노래를 너무 못부르네 라고 생각했죠.

표현이 정말 재밌죠~?




아기새는 개구리에게 쨱짹 노래를 가르치려고 노력하다
갑자기 개굴개굴 이라고 외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개구리는 갑자기 짹짹짹! 이라고 외치죠.

서로의 언어를 따라하고 있는거에요~

이 때부터 아기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죠~


황새가 날아와서는 개구리가 새소리를 내고
새가 개구리처럼 울고있으니 당황해서 휙 날아가버렸어요.

그떄부터 개구리들은 황새가나타나면 짹쨱짹하고 울었답니다.


개구리도 여행을 하며 멍멍말도 배워
이번에는 고양이를 놀래켜 도망가게했죠.


다른 친구들은 모두 돌아가지만
달팽이만은 묵묵히 제갈길을 갔어요.

꿋꿋이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달팽이..
아기새는 달팽이를 보고 무언가 느낀걸까요?


그 후로도 새의 모험은 계속되요.
그러다 노새를 만나 친구가 되었죠.
 
노새는 이상한 말을하는 새가 재밌다고 생각했죠.




계속 이상한 말을 하고다니던 새가
오랜만에 쨱쨱짹 소리를 들었어요.
누구였을까요?
바로 자신의 엄마였답니다~!

엄마에게 새로운 말을 열심히 가르쳐주고있네요


말이 가진힘은 정말 놀라운것 같아요.

아기새에게 앞으로 또 어떠한 재밌는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만해도 즐거워지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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