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살아난다 - 하나님 나라 기도운동
이인호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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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문장 : 이 땅의 부흥은 단순히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오지 않는다. 이 시대에 오직 주님의 통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의 나라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절실하다. 우리는 오늘날 성령의 임재 속에서 말씀이 가르쳐지고, 병든 자가 치유되고, 복음이 전파되고, 귀신이 떠나가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저자인 이인호 목사는 교회의 성장에 대해 기도가 가장 중요함을 깊이 깨닫고 체험했다. 개척목회 당시, 개척교회의 성장에 대해, 주님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주님께서 모교회인 사랑의 교회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고 있음을 말씀해주셨다. 과거 사랑의 교회에서 3,000이 넘는 성도들의 중보기도 훈련을 담당했었고, 더사랑의교회 개척 초기부터 기도사역에 매진해오면서 알게 된, 기도 사역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교회의 전성기는 기도의 전성기였고, 교회의 침체기는 기도의 침체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한국교회를 쇠퇴기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해지니, 불타올랐던 한국 교회의 기도가 식어버렸고, 결국 이러한 기도의 침체의 현상은 근본적으로 기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가 아닌 기복적이고 세속적인 기도로 변질됨을 의미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동시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 기도의 능력, 기도의 의미. 기도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기도의 사람 다니엘, 주기도문, 초대교회, 종교개혁, 평양 대부흥, 교회사의 기도운동과 전도운동 등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실제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인호 목사님의 기도훈련에 대한 노하우들도 함께 살펴본다.

 

성도들의 저하된 윤리 의식,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 이슬람의 공격, 동성애 문제 등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 앞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은 기도 사역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힘과 노력이 아닌, 성령의 지혜와 능력 덧입기를 간구해야한다. 우리 각자가 놓쳐버린 기도의 끈을 다시 붙잡고 엎으려야 할 때이다. 기도하면 살아난다! 기도할 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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