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친밀함]

친밀함 - 그 행복한 경험
라준석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의 능력과 실력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다. 나와의 친밀함이 능력이다. (p.49)

시끌벅적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묵상입니다. (p.128)

하나님과의 친밀함, 과연 나는 하나님과 친밀한가? 인간관계에 비유해보자면, 하나님과 친밀함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을 슬퍼하시는지 아는 사이이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이일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며, 삶의 어려움과 고난, 기쁨 가운데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들은 언제나 삶에서 하나님을 초청하였고, 하나님을 삶에서 인정하는 자들이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시편113편 5-6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시편 118편)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편 8절)

창조주 하나님, 모든 사람과 피조물들을 다스리시며, 호흡과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친밀함을 보여주신다는 것은 큰 은총이요, 복 중의 복인 것이다.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라는 찬양 가사에는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히 여겨라’ 라는 구절이 있듯이, 주님은 참으로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나누기 원하신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죄사함의 은총을 통해,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과 평안을 누리게 되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오늘날 하나님과의 참된 친밀함을 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 책에서는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을 나눈 사람으로 모세와 다윗, 아브라함과 요셉을 소개하고 있는데, 또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나눌 수 있는 기도와 감사, 말씀의 시간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세상의 바쁜 일상 가운데, 삶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며,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은혜와 사랑에 날마다 흠뻑 젖는다면 얼마나 기쁨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는 이웃과의 친밀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전체적 구도와 주제는 하나님과의 친밀을 통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해 초점이 잘 잡혀있다. 하나님과 친밀함이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