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내가 좋아하는 바다 동물 총출동이다.엄마 근데 뭘 미는 걸까?우와 정말 지구에 사는 동물 총출동이네!나도 도와주고 싶다.사람도 동물이니까.”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보는 동안에 저 또한 아이와 함께 맨 뒤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 되었어요.보는 내내 ”뭐지?뭘까?“ 궁금해하는 아이의 눈은 반짝 반짝 빛났고 다 읽어낸 뒤에는 “휴 다행이다” 하며 “나도 누군가를 도와줄 일이 생긴다면 꼭 힘껏 도와줄꺼야!” 라는 기특한 얘길 하네요. 한번 다 읽은 뒤에는 엄마가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그림만 보기로 하였는데 “어머나! 엄마 표정들이 너무 리얼하고 귀여워”라며 감탄하는 아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소통하기에 너무 좋은 책!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인것 같아요. 초등 1-2학년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유아기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일러스트 만으로도 많은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이니까요.아이는 책을 보더니 직접 만든 새와 심해 오징어를 가져왔어요. “엄마 우리도 이 책으로 더 많은 동물들 줄 세우기 해볼까?”아이가 스스로 독후 활동을 찾기에도 너무 좋은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