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파토 가족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서커스단
쥘리 브루앙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평점 :
익숙한 것이 편합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이용하는 곳이 편하고, 책도 익숙한 작가와 출판사에
눈과 손이 갑니다.
딸의 책을 선택할 때도!!!
엄마인 제 취향과 익숙한 그림에 맞춰 고르다 보니 ~
책꽂이 속 책은 꾸역꾸역인데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 익숙한 게 편한 거지 좋은 것은 아니잖아요!
취향에서 벗어나 책을 골라 봅니다.

출처 : <<자파토 가족>> 본문 내 이미지
책을 펼쳐 보는데 영화 <<라라랜드>>가 떠오릅니다.

출처 : 영화 <<라라랜드>> 스틸 이미지
영화 <<라라랜드>>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림책♪♬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가족,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서커스단 자파토 가족★
<<자파토 가족>>에는 핵가족도 아닌, 시끌벅적한 대가족이 등장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커스 단원입니다! ☆슈퍼히어로만큼 재주가 뛰어난 가족들☆
그러나 책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화자인 "나"는 재주가 없습니다.

출처 : <<자파토 가족>> 본문 내 이미지
동생도 저글링을 아주아주 잘한다는데, 정작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나의 마음이 어떨까요!
<<자파토 가족>>을
읽으며 타인을 헤아리는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가족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나"
낮고 부족한 "나"의 자존감.
<<자파토 가족>>은
스토리를 쫓아가는 그림책이 아닌, 장면 장면을 이야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의 느낌도, 기존의 그림책과 달라요!
영화 <<라라랜드>>
같아요!
신선해! 달라! 하며 봤잖아요!
<<자파토 가족>>의 느낌이 그래요!
신선해요!
저희 때는 주입식 교육으로 수업을 받았잖아요. (제
나이는 30대 중반)
그러나 ◆4찬 산업혁명◆ 아이에게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4차 산업혁명의 인재상!
1>거시 사고 2>창의적 융합 3>문제
해결능력 4>주변 인물과 교감
<<자파토 가족>>은 '위 4가지'를 자연스레
나누며 읽을 수 있어요.
무슨 그림책을 읽으며 4차 산업혁명의 인재 상이야?
라고 할 수 있지만요!
<<자파토 가족>>을
딸과 읽으며 ~ 또 다른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는 재미를 느꼈거든요!

출처 : <<자파토 가족>> 본문 내 이미지
필름지를 통해 그림을 ◆홀로그램 ◆으로 보는 특색도 재미있어요.
◆홀로그램◆
때문에 책에서 활기가 느껴지거든요!
<<자파토 가족>>의 재미는 ~☆
스토리 중심으로 읽기보다는, 그림을
보며 아이와 또 다른 이야기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
명작동화가 주는 재미와 교훈도 좋고, 생활동화가 주는 사회성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매일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 ~ 신선한
샐러드도 필요하죠!
아이와 엄마만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세요!
<<자파토 가족>>에는 "나"의 자존감 높이기라는 주제가 있어요.
그러나 저는 스토리 보다 그림에 더 집중되었어요.

출처 : <<자파토 가족>> 본문 내 이미지
수영복을 입고 말을 타다니!!! 말의 털 느낌은 어떨까! 보들보들할까!
칫솔처럼 거칠 거릴까? 저희 딸이 아직 4살이라 ^^
그림을 보며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보세요! 엉망진창이면 어때요!
아이와 저만 아는 이야기인걸!
※해당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에 응모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