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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 4 - 유령의 성 ㅣ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 4
미란다 존스 지음, 곽정아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
4. 유령의 성
미란다 존스 글/ 곽정아 옮김/ 강윤정 그림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램프의 요정 리틀지니 4번째 이야기
유령의 성!!!
평범한 한 소녀 알리에게 어느 날 낡은 마법 램프가 생겼는데요.
그 안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살고 있었지요.
하! 그런데 우리가 상상하는 그 지니가 아니구요.
작고 앙증맞고 귀여운 꼬마 숙년데
마법 학교에서 말썽을 부려 쫓겨난 날썽꾸러기 요정으로
램프에 갖혀서 마법을 익히면서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려왔대요.
그런데 요 꼬마요정 지니가 알리의 소원을 들어줄때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실수투성이의 요정 지니가 모래시계속 반짝이는 분홍빛 모래가 떨어지는 순간에
알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늘 원하는 대로 안돼서 두근세근 하면서도 은근 지니의 실수가 기대되는~
아무래도 지니에게 중독이 되었나봅니다.
이번엔 알리가 학교에서 으리으리한 귀족의 성으로 견학을 가게 되는데요.
그 귀족의 성이란게 어마어마하네요.
파플호흐 성은 600년전 유렵의 바론 파플호프라는 귀족이 지은 성으로
즈금 시대를 사는 바론 파플호프 가족이
20년전 코코아비치로 이주해오면서 성을 함께 옮겨온 것이래요.
성을 옮겨오다니~
옮겨온 성을 일부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답니다.
이 견학에 우리의 말썽꾸러기 요정 지니가 따라가기로 한거죠.
알라기 흔쾌히 허락할리가 없을텐데~
사정사정한 지니는 마법을 쓰지않기로 약속하고 따라나섰답니다.
귀족의 성에 도착하고 얼마후 모래시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개구진 배리가 선생님 말씀을 안듣고 갑옷을 만지는 것을 보면서
내뱉은 말이 소원으로 이루어진거에요.
그것을 감추려고 갑옷속에 들은 배리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성을 구경하며 겪는 아슬아슬한 에피소드가 재밌답니다.
더욱이 이 성에는 진짜 유령이 살고있는거에요.
지니덕에 성안의 그림속에도 들어가 용과 싸우기도 하고
성에 살고 있는 유령의 이야기도 들었는데
인형을 너무나 좋아하는 헨리에타 유령을 만나게 된답니다.
어리광쟁이의 버릇없는 유령 헨리에타는 떼쟁이였대요.
지니를 인형으로 알고 갖고 싶어했지요.
알리는 헨리에타가 새로 많은 인형을 갖는것을 소원으로 빌어주어
지니는 무사할수있었대요.
헨리에타는 정말 못말리는 떼쟁이지만
알리와 같은 반인
잘난척하는 사라와 멜라니,티파니 셋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어줘서 살짝 통쾌했다죠?
알리를 보고 있으니 지니란 멋진 친구를 만나
소원을 얻는 행운을 얻었지만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위해 쓰는 소원이 많았어요.
물론 터무니없는 말실수가 소원이 되어 낭패를 보기도 했지만 말이에요.
지니와 알리, 왠지 멋지게 어울리는 친구인듯합니다.
다음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