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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나를 불러요 ㅣ 다릿돌읽기
정진 지음, 이민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5월
평점 :
정진 지음
크레용하우스 2014.05.21
꿈이 나를 불러요
정진 글/ 이민혜 그림/ 크레용하우스
우선 [어린이를 위한 경청]의 정진 작가님의 책을 만나 기쁩니다.
부모님의 멋진 꿈을 이어받아 동화작가가 되셨으니 부모님도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기가 쉽지않답니다.
중간중간 꿈이 바뀌기도 하고 노력이 잘안되고 실천하기의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포기하고픈 마음도 들고 게으름도 피우고 싶은 맘이 생기곤 하지요.
제 어릴적 생각을 해보니 계획없이 무조건 선생님이 되는거였답니다.
공부만 하면 되는줄알고 무조건!!!공부만 했는데
그런 공부가 재미있을리 있었을까요?
그렇게 한 공부는 오래가지못했었답니다.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두루 많은 지식을 알아야 하니 책을 많이 읽는다던지.
발표하는 연습을 한다던지.무언가 꿈에 가까워지기위한 계획없이
공부만 하면 되는 줄알고 하니 오래가지못했던것 같네요.
요즘 친구들을 보면 너무나 부러움을 느껴요.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끼나 장점을 발견하시고
그 장점을 키우기 위해 도움을 주시니까요.
그리고 꿈을 키우는 방법들 꿈을 실현하기위해 지금의 내가 해야할 일들에 대한
상호간의 연구,발표,계획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같아요.
학교,도서관,학원등등 우리가 접할수있는 기관에서
아이들의 꿈을 위한 노력을 할수있도록 뒷받침해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시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근래 아동기를 지난 청소년기 친구들이 꿈이 없어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하니 참으로 걱정이에요.
할일도 많고 꿈도 많아야할 시기의 아이들이 꿈을 잃고 의욕을 상실한 삶을 살아가다니~
표지속 주인공 문이는 볼이 통통한 귀여운 친구에요.
강원도 태백시 끝자락 작은 학교.전교생 서른네명, 올해 사학년 여덟명.
서울서 미용사일을 하시는 아빠와 떨어져 사는 문이는 이곳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요.
어느날 문이와 같은 반 친구인 유민이와 다툼이 벌어지자
선생님은 싸운 벌로 특별한 숙제를 내주시지요.
세상에서 제일 귀찮지만 유익한 책읽고 독후감 써오기!!!
선생님이 어쩌면 이런 꾀를 내셨는지~^^
저희 아들은 친구와 싸우면 명심보감을 써오는 숙제를 내주시더라구요.
문이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책장에서 할아버지가 예전에 쓰셨던 글을 배껴 엉터리 독후감숙제를 내었지요.
다시 한번의 기회를 얻어낸 문이는 [책먹는 여우]라는 제묵부터 웃긴 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책선택은 참! 중요한것같아요.
특히 초등저학년 친구들은 책읽는 습관이 덜 되어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선택하여 읽으라하는것도 좋지만
습관이 덜 되있는 친구들에게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추천해주어서
아!책이 참 재미있는 것이구나! 책을 읽는 재미가 이런거구나!느낄수있게
먼저 도와주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문이는 자신이 선택한 [책먹는 여우]를 재미있게 읽고 여우에게 말하듯한 독후감을 썼답니다.
선생님은 그런 문이에게 칭찬스티커를 세개나 주셨지요.
칭찬을 받은 문이는 독후감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거란걸 알게 되었어요.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정직하게 살려서 쓰는거라 그리 어렵지않았지요.
그렇게 시작된 문이의 독감쓰기는 나중에 큰 상도 받게 되고
[할아버지 안녕!]이란 추천도서의 작가 전예린 작가님이 문이 학교로 오셔서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문이의 담임선생님의 조용한 도움들이 문이가 성장할수있도록 큰 동무이 되는것을 봅니다.
'작가와의 대화의 날' 전날부터 눈이 내려 오시지못하면 어떻하나!걱정하고있는 문이 앞에
작가님이 나타나셨답니다.
작가님의 방문과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 사연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꿈이 도데체 뭘까? 왜 꿈을 가져야하는걸까?의 질문을 하면서
문이가 성큼 성장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문이는 작가의 꿈을 꾸게 되지요.
전 어럴때부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글을 쓰는것도 별로 좋아하지않았지만 초등학교때는 몇번 글짓기나 독후감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은 있지요.
성장하면서도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엄마가되고 아이들에게 책의 귀함을 얼려주고는 싶은데
아는게 너무 없더라구요.
애들 크기전에 공부좀 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그림책 공부.
그러면서 책을 자주 접하고 이젠 매일 책을 읽는것이 생활화되다보니
어릴적 책읽는 맛을 못느끼고 성장한 제가 너무나 안타깝더라구요.
이젠 아이들은 둘째치고 매일 관심가는 분야의 책을 찾아 읽고있답니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엄마는 책두권을 들고 집에서 뒹글거리는데
남매둘이서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나가더라구요.^^
또 지난 가을 아들의 학교에 제 그림책 첫 선생님께서 작가가 되어 나타나셨답니다.
책이 나온건 적년초인데 카페에서만 인사나누고 너무 오래도록 못뵈서
보고픈 마음이 엄청 컸더랬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싶다고 도서관에나와
선생님이 시키시는대로 모범적으로 하는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많은 칭찬을 해주셨는지~
전 제 생애에서 이때처럼 많은 칭찬을 받은적이 없었다고 말하고싶어요.
선생님이 오시기 전 책을 구입해 읽고 또읽고~
아이의 학교에 가보니 많은 아이들이 강당에 참석해 있었지만
책을 읽은 친구나 책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몇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시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계시는 선생님을 뵈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눈물이 마구마구 반가운 마음과 책육아를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우왕좌왕하는 제게
칭찬과 기운을 붇돋아 주신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져 주체할수없는 주책스런 눈물을 흘렸답니다.
우리 아이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별로 바뀌는거없이 어릴적부터 한결같이 과학자인 남매!!!
초등생이된 남매에게 너희 꿈인 과학자가 되기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보자!라는
과제를 내주었답니다.
꿈만 꾸는 미래가 아니라 세부적인 계획이 들어가는 꿈일때,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을 계획하면서 좀더 내 꿈과 가까와질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