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쓰레기통에서 찾은 역사 - 쓰레기의 모든 것 ㅣ I need 시리즈 15
미르코 마셀리 지음, 박진아 옮김, 김덕수 감수 / 다림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킁킁! 쓰레기통 에서 찾은 역사

 

 마르코 마셀리 글.그림/ 박진아 옮김/ 김덕수 감수

 다림 출판사

 

 

 내게 필요한 세상의 모든 지식 I need 시리즈 015

쓰레기의 모든 것!!!

킁킁! 쓰레기통에서 찾은 역사 편이랍니다.

i need 시리즈는 챙겨서 꾸준히 보고있는데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있어서 엄마인 저도 아이도 만족하고 있답니다.

특히 '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kg일까?' 와 '교과서가 재미있어지는 똑똑한 시 읽기'는

저와 아들의 베스트 목록에 들어있구요.

방학대비용 '세상의 비밀을 밝히는 365일 탐구생활'은 실험활용 책으로 추천드리고요.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사회'는 초2때 학교 국어교과 연계로

아들과 재미나게 보던 책이었답니다.

 

 

책의 차례 다음 장을 열면 이렇게 지구 본래의 모습과

앞으로 지구이 미래가 될지도 모르는 모습이 그림으로 나와있답니다.

쓰레기에 대한 별다른 의식이 없었던 저에게

내 자식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가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를 느끼며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지구에 인간이 살게 되면서 부터 쓰레기는 늘 우리와 함께 하고 있었답니다.

선사 시대,고대 시대,중세,근대,현대에 이르기까지~

쓰레기는 마냥 더럽고 기피 대상인 것으로 생각하며 나와 멀리 떨어져 있게하는데만

신경쓰는 환경과는 멀게 살아온 저에게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처럼 재미나게 다가올 줄은 몰랐답니다.

제일 관심가는 시대는 중세와 근대 쓰레기 이야기 입니다.

눈에 보이지않는 세균에 대한 의식이 없던 중세 사람들은

길거리나 주변 강에 쓰레기와 똥을 마음껏 버리며 살았답니다.

농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똥과 같은 쓰레기를 비료로 쓰이기도 했지만

정작 도시에서의 쓰레기는 커다란 문제가 되어가고 위생면에서도 문제였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한 집에서 살아가면서 마치 쓰레기더미에 살면서도

그것이 자신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지도 몰랐던 중세인들...

오염된 강물을 사람들이 마시고

설교자들은 영혼의 몸이라는 점을 강조해 몸씻는 일을 죄악시하고

먼지를 카펫에 숨기는 것으로 안보이면 없다 여기는 주먹구구식의 쓰레기 대처와

위생관념이 제로인 상태로 살았답니다.

점점 쓰레기가 포화상태가 되어가자 집집마다 먹성 좋은 돼지를 키우며

쓰레기를 처리해보기도 하고 불을 이용해 깨끗하게 하려하는 잘못된 사고로

빈민가의 판잣집이나 블쌍한 사람들,혹은 마녀와 이단자들을 불로 응징하며

'소독' 이란 개념으로 여겼다니~ 쓰레기통에서 그때의 시대상을 엿볼수가 있답니다.

그로인해 전염병이 돌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중 '페스트'로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시대를 계몽시키기엔 부족해었나봅니다.

 

절대 권력이 지배하던 근대시대.

런던이나 파리 유럽의 대부분이 더러운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이힐이 생긴 이유가 길거리의 똥 때문이었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정말 이토록 심각한 수준일줄은 생각지도 못하며 살짝 충격 속에 책을 읽어나가며

그 시대,해결점을 찾지못한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얼마나 불편하고 냄새나고 지저분했었을까? 상상하기조차 싫었답니다.

발전된 유럽의 도시가 이토록 더러웠다는것은 많은 작가들이 쓴 작품들속 곳곳에 나타나 있답니다.

스위프트,괴테,볼테르,루소는 자신의 작품속에서 유럽의 길이

얼마나 좁고 더럽고 시끄러우며 사람들로 북적이는지를 묘사했고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런던의 끔찍한 위생상태를 묘사하기도 했답니다.

점점 쓰레기에 쌓여 쓰레기더미속에서 살아야했던 사람들은

페스트같은 전염병에 무서운 병원균들이 땅속으로 스며 식수로 유입되

특히 하층계급의 어려운 사람들이 더많은 병,장티푸스나 콜레라에 걸려 목숨을 잃고 말았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서야 사람들은 위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면서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의 이야기는 우리가 직접 눈으로 겪고 있음으로

뒷편의 한걸음 더 우리나라 쓰레기의 역사 편이 나와있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쓰레기를 버리면 어떤 벌칙을 받았는지,

이런 벌칙을 줄 정도라면 쓰레기에 대한 의식이 있지않았나 생각됩니다만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쓰레기 문제와 활용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릴적 집앞에 개천, 지금의 청계천이지요. 있었는데

목욕도 하고 용변도 처리하고 그랬었지요.

성인이 될즈음 청계천을 대대적으로 손보면서 옛날이야기가 된 그때 그시절...

그립기도 하지만 그런 행위들이 환경과 위생을 위협한다는 의식조차 부족했었다는것...

그리고 그 시절이 그리 오래되지않았다는 점들이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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