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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가는 날 ㅣ 파랑새 그림책 101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2월
평점 :
처음 학교 가는 날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안온 옮김
처음 학교 가는 날!!!
어릴적 빨간색 책가방을 선물받고 입학식 하루전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잠못이루며 학교 가기를 기다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마치 학교를 들어가면 큰 어른이라도 되는 냥~
책가방을 메고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가던 그 길이 생각납니다.
두 달전 우리집 막내 딸내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답니다.
6살 겨울부터 8살이되면 학교간다며 계절로 꼽고 달로 꼽고
하루하루를 꼽아 몇일 남았냐며 손꼽아 기대하던 학교랍니다.
새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
어느 반에 어떤 선생님 일까?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하면서도
두근 반 세근 반 하며 정작 디데이날은 엄마 바짓가랑이를 부여잡고
슬금슬금 곁눈질로 주변 파악해가며 자신의 반으로 걸어들어가던 딸.
두달이 지나 벌써 적응도 다끝나고 한참지난 듯보였는데
아이는 적응하느라 내색없이 힘들었나 봅니다.
감기에 결막염이 있어 병원에 들렀더니 면역력 약화로 인한 병이니
각별히 신경쓰라는 의사 선생님의 지시를 받고 학교로 발길을 돌리며
입학 때 이 길을 손잡고 걸어가던 때를 떠올렸답니다.
딸아이와 손을 잡고 흔들면서 학교가면~을 붙여 끝없는 질문을 해대던
딸의 궁금증 넘치는 눈망울!
두달전 딸아이와의 두런두런 얘기하던 내용들이 그림책 한가득나와있어
딸아이가 더 흥미있어합니다.
'나도 이랬는데... ... ^^ ' 라며~
학교에 갈 준비하기
처음 학교 가는 날
우리 반 친구들
친구 사귀기
학교 둘러보기
간식 시간
운동장에서
교실에서
수업하기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기
공부하기
책가방 꾸리기
집에 갈 시간
학교에서 가장 좋았던 것들
학교를 처음 가는 아이들에게 학교 갈 준비부터 친구 사귀기,학교 안 구석구석 안내,
수업시간에는 어떤 모습인지,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가방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며
어떤 일이 제일 좋았는지 떠올려보고 학교는 이런거구나! 생각해볼 수 있어서
말로만 해주는 학교생활보다 그림으로 볼수있고 머리로 생각하며 떠올릴 수있어
초등입학하기 전의 기대 가득한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듯 합니다.
딸아이에게 학교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일은 무었이었는지 물어보았답니다.
단연 1위는 급식 시간 ! 특히 수욜날은 특식이 나오는 날이라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교 길의 주제는 급식 메뉴랍니다 ^^
여러 친구들과 교실이 아닌 급식실에서 북적북적이며 먹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너무 빨리 먹어야해서 힘들지만 친구들이랑 모듬으로 앉아서
누가 두부를 좋아하는지 누가 콩을 안 먹는지 알아가며
친구들의 습관들도 하나 둘 파악한답니다.
두번째는 운동장!! 쉬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뛰어놀 수있어서
줄넘기를 가지고 친구들과 달려나가 쉬는 시간동안 누가 많이 줄넘기 뛰나 내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것이 너무 좋답니다.
복도나 교실은 뛰면 안되기 때문에 운동장으로 나가는데
취학 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운동장 규모보다 몇배나 큰 운동장이어서인지
힘껏 내달리면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좋고 시원해진다고 말한답니다.
이렇게 하나씩 친구들을 알아가고 규칙을 배워나가며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면 공부하는 것도 어렵지않게 여겨질 것같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신학기의 입학생!!
학교를 처음 들어가는 입학생들의 두근거리는 마음과 불안하고 걱정스런 마음.
여러가지 생각과 마음이 드는 입학생들과 함께 보며
뭔가를 배우는 책이기 전에 나도 그랬는데~
그림속에서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친구를 만나 너도 나와 같은 맘이구나!위로받고,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괜찮아지더라~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