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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벌레는 집 짓기를 좋아해 - 성장이야기 (생활습관, 건강)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5
미우 글.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2월
평점 :
감기벌레는 집짓기를 좋아해
글.그림 미우/ 노란돼지
노란돼지 창작그림책25 성장이야기(생활습관,건강)
미우작가님께서 본인의 생활중 두 딸을 보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즐겁고 재미있게
길러주고싶은 마음에서 이 이야기가 생겼답니다.
감기벌레를 이겨내고 막아내는 민호처럼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기를 희망하며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생활속에 묻어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이 담겨있어서인지
읽는 내내 우리아이들을 떠올리게 되었구요.
함께보는 아이들도 서로의 눈을 맞추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나누더군요.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4세부터~7세까지 4년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기본생활습관을 배웟지요.
하지만 아직도 엄마의 잔소리같은 말이 따라다닙니다.
'손 씻었니? 양치는 깨끗이 했니?'
외출후에 손씻기는 이제 습관이 들만도 한데
엄마의 잔소리가 나오지않으면 은근슬쩍 넘어가는 아이들~
아마도 한참을 더 해야할 소리인듯한데
잔소리처럼 들리지않도록 말하는 방법을 바꾸어야할것 같아요.
첫장을 넘기면 개구진 모습의 감기벌레들이 지저분한곳에 집을지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쿵딱 쿵딱!!! 우당탕탕!!! 집짓기 성공.
누구의 몸에 집짓기를 한것일까요?
손과 입과 코에 집짓기를 시도하는 감기벌레들~
하지만 주인공 민호는 뽀드득 뽀드득~손을 잘씻고요.
치카치카 양치도 깨끗이 잘한답니다.
용케 피해 코로 도망가서 집짓기에 성공한 감기벌레들~
민호가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마는군요!!!
그런데 민호는 힘을 내려고 엄마가 차려주신 음식을 냠냠 골고루 먹고,
약도 씩씩하게 삼켰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쉬었어요.
민호의 몸속에 있는 감기벌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감기벌레들에게는 집 지을 때 꼭 지켜야하는 규칙이 생겼대요.
손 잘씻고, 양치 잘하고, 밥 잘 먹고, 약 잘 먹고, 잠도 잘자는
어린이에게는 절대로 절대로 집을 짓지 말라는 것이지요.
우리 친구들은 깨끗이 씻어서 감기벌레가 우리 몸에 절대로 집짓기 하지못하도록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