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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성장판이 열렸어요 ㅣ 고래숨 그림책
최영미 지음, 유수정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월
평점 :
성장판은 '아이들의 키를 자라게 하는 문'이랍니다.
그 신비한 문이 열리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저마다 쑥쑥 자라게 됩니다.
매일보는 부모는 아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안자라는것같아 조바심이 나지만
그 문이 열리지않으면 아이는 성장하기 힘이 든답니다.
주인공 친구는 학교에서 '특별한 여행 계획'을 짜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어떤 여행을 계획하길래 도화지가 필요하지?
선생님은 기대감 넘치게 '꿈을 이루는 여행'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꿈을 이루는 여행?
그게 뭘까? 옆에 바짝 붙어앉아 어떻게 꿈을 이루는 여행을 가냐며?
저마다 아이들은 꿈을 꾸고 삽니다.
밤에도 낮에도 말이지요.
오늘은 우리 미래를 꿈꾸는 것을 말한답니다.
아들은 어릴때부터 '과학자'를 꿈꿉니다.
언제나 변하지않고 과학자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간혹 과학자중에서도 어느 분야를 연구할까?는 변하기도 합니다.
대체 에너지에 관심을 갖다가,몇년전부터는 로봇에 빠져있답니다.
딸아이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꿈이 변합니다.
'파일럿,의사,학교 선생님,cu사장님,어린이집 교사,엄마랑 수제비집경영자,아빠랑 옷장사 등등'
하고싶은 일이 많은건 고민스럽지만 즐거운 고민이지요.
이렇게 누구나 꿈을 지니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지는 않으니까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당장 내 꿈과 관련된 대학이나 대학원을 갈수도 없는데 말이에요.
남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이들은 잘 알고 있어요. 굳이 엄마가 설명하지않아도 무엇을 해야하는지요.
동생이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니까, 오빠는 책을 오래 많이 읽기 위해서는 건강해야한다며
밥도 골고루 잘먹고 운동도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주어진 학업도 꾸준히 해야겠지요.
가장 중요한 일을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시네요.
"자기가 할 일을 정하고 매일매일 지켜나가는 것" !!!
꿈을 위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하고 그 정한 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쉬운 일이 아니기에 꿈을 이루어 냈을 때의 보람은 이루 말로 할수없는 것같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단한 일을 지금 당장 해야할 것같지만
사소하지만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정하고 꾸준히 해나가는것이
내 꿈을 위해 한발자국 다가가는 일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꿈을 키우기 시작하는 것이 꿈성장판이 열리는 시기가 아닐까요?
그러기위해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정한 계획표를 만들고 스스로 점수주기를 하며
자신의 생활에 활력을 주어 그 꿈이 쑥쑥 자라도록 돕는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