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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내 생활이 다 과학! - 생활 속 구석구석 과학 이야기 ㅣ 아는 것이 힘 시리즈 3
김해보.정원선 지음, 이창우 그림 / 예림당 / 2013년 8월
평점 :
알고보니 내 생활이 다 과학!
김해보.정원선 글/ 이창우 그림/ 예림당
예림당의 아는것이 힘 시리즈 03번 [알고보니 내 생활이 다 과학].
생활 속 구석구석 과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면서 쏟아지는 지식들에 허우적대는 현실속에서
널리 알려진 과학을 제대로 생활에 활용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수동적으로 받기만하는 정보지식이기보다 나만의 방식으로 많은 지식들을 꿰는
생각의 고리를 우리 생활속에서 꼬투리잡기,호기심으로 접근합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것에 감탄만 하는것이 아니라 어?하며
의문점을 찾고 궁금함이 풀릴때까지 호기심을 갖는다면
분명 세계 어느 위인 못지않은 과학자가 될것이란 믿음으로
먼저 생활속 과학을 찾아 원리를 이해하고 보편화된것에도 궁금함이 생긴다면
왜?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고민하는 자세로 천천히 접근하기를 바랍니다.


책을 처음 대하고 차례를 흝어보던 아들이 페이지를 펼친곳은
손대면 다쳐! 드라이 아이스입니다.
드라이 아이스가 이산화탄소의 변신이라는것을 알고
온도와 압력의 변화로 물질의 상태변화를 일으킨 사실을 이해합니다.
이산화탄소 기체가 영하 70~80도 고체가 된것,
날이 더울 때 녹는 과정에서 액체가 되는 과정없이 기체가 되어
물이 흐르지않는 마른 얼음과 같은 물질이란 사실을 알고 아하! 합니다.
또한 드라이 아이스 가 흰연기를 모락모락 일으키는것을
고체의 드라이 아이스가 기체로 변해 날아가는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드라이 아이스가 너무 차가워 주변 공기를 냉각시켜 수증기로
만들어 연기처럼 보이게하는것 이랍니다.
저 역시도 기체로 날아가는 물질변화라고 여겼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답니다.
또한 드라이 아이스의 성질을 이용해 잘 활용한다면
강우량을 늘릴수있는 방법도 있으나
이산화탄소가 지구표면온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생태계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이로운것과 해로운것들을 구분하는 지혜도 터득해야한답니다.


지난 여름 드라이 아이스를 물속에 넣어 수증기를 보았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과학은 멀리 있지 않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 숨어있는 재밌고 신기한 과학을 만나봅니다.
무심코 지나친 것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피다보면
왜 그럴까? 생각하는 사이
세상 곳곳의 숨어있는 과학이 보일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