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완벽과 나투덜 책이 좋아 1단계 5
조 외슬랑 지음, 이정주 옮김, 소복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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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벽과 나투덜

조 외슬랑 지음 | 이정주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13.09.05
펑점

 

 

나완벽과 나투덜

 

조 외슬랑 글/ 소복이 그림/ 이정주 옮김

주니어 RHK

 

 

나가족씨 집에 경사가 났네요.너무나도 예쁘고 엄마,아빠의 맘에 쏙 드는 완벽한 아이가 태어났거든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첫아이를 나완벽이라고 이름을 지었대요.

완벽아!!! 하고 부르면 정말 완벽해질것만 같지않나요?

아니면 완벽해지려고 노력을 꼭 해야만 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완벽한 이름 만큼 완벽이는 부모에게 휼륭한 아이가 되려고,완벽하려고 애썼대요.

완벽한 아이로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완벽이가 너무나 안쓰러워보이네요.

그래도 완벽을 추구한 탓에 완벽이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랑받고 인정받는 아이였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키우기쉬운 정말 말 잗듣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한명 더 낳기로 했어요.그래서 둘째가 태어났지요.

그런데 둘째는 첫째 완벽이와 너무나 달랐어요. 퉁명스러운데다가 얼굴도 그리 예쁘지않고

빽빽 소리질러우는 심통장이였거든요.

사실은 세상의 아이들은 사람들이 하는말을 모두 알아듣는데요.

자신에게 뭐라하는지를요~ 투덜이가 심술쟁이가 된 이유는 그 이야기를 들어서 일거에요.

첫째 완벽이보다 못한 둘째 아이에게 나투덜이란 이름이 생겼어요.

투덜이는 떼쓰고 보채고 칭얼대고 발버등치고 완벽이랑은 영 딴판이었지요.

엄마,아빠는 투덜이를 힘들어했어요.그런 투덜이를 완벽이 언니는 안아 달랬지요.

완벽이와 투덜이는 서로 꼭 끌어안고 잠이 들었답니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날, 엄마,아빠와 완벽이,투덜이는 백화점에 갔어요.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엄마와 아빠는 눈깜짝할새에 완벽이와 투덜이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완벽이를 찾아나선 아빠,투덜이를 찾아나선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이 책을 읽고 있으니 레오나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아이란 그림책이 떠올랐어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어떤 피드백을 주느냐에 따라 아이는 긍적적이거나 부정적인 내적작용이

자동적으로 생성되어 고착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착한 행동,나쁜 행동을 규정짓고 거기에 맞은 아이는 착하고 맞지않으면 나쁜아이라는

부모님들의 고질적인 편견부터 버려야 할것입니다.

행동의 규정이 있기전에 아이가 왜 ?무엇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아이가 원하는것이 무었인지를 먼저 알아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 속에는 완벽이도 투덜이도 모두 있답니다.

우리 부모가 편애라던가 고정관념적 의식을 변화 시킨다면

완벽이도 투덜이도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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