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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 - 독립심이 강한 아이 ㅣ 위인들의 어린시절
헬렌 몬셀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7월
평점 :
토마스 제퍼슨
헬렌 몬셀 지음 / 리빙북

위인전을 생각하면 어릴적 백과사전같은 전집류를 떠올리게 된다.
그 때 읽었던 동서양의 위인들은 어릴적부터 남달랐고 그랬기때문에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했다.
위인의 어린시절은 어린 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속 깊고 애 어른 같은 모습이었다.
뭐랄까? 우리와는 동떨어진 세계의 사람? 이랄까?
남다르게 태어나 남다르게 자랐으니 위인일수밖에~하는 괴리감을 은연중 심어주기도 했다.
요즈음은 어떠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책과 좀더 가까워졌다.
그래도 사실 위인전은 쫌 ~읽기가 꺼림직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함께 알아가야하니까~
하며 접했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의 위인전은 예전의 그것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내 어릴적 위인적이 어릴때부터 남다른 신적인 존재였다면
지금의 위인동화- 아니 인물 동화 라고 부르기로 하자.
최근의 인물 동화는 우리와 별다를것 없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해나가며 조금 더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성장하니
이와 같은 인물이 되었더라~ 라고 말한다.
인물동화가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독자에게 교훈을 주고자한다면
최근의 동화가 적합할거란 생각이든다.
우리도 조금 더 생각하고 연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못할것도 없지~라는 자신감을 심어줄테니까...
주인공 토마스, 톰은 관찰력이 뛰어났다. 책을 남달리 좋아하였고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을
설득력있게 글로 쓰는 재주도 지녔다. 그건 그냥 재주가 아니고 오랜 습관에 의한 것이었다.
자신의 뜻을 글로 적절히 표현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므로 톰의 곁엔 늘 친구가 있다.
톰이 살던 그 시절 물려받을 재산이 많아 굳이 노력하지않아도 잘살수있었지만
톰은 늘 책과 함께 공부하고 배우고 생각하며 뜻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기위해 노력해 나아갔다.
부자건 가난뱅이건 그에게 친구가 되는 조건은 되지못한다.
그는 모든 사람이 평등해야함을 느꼈고 똑같이 배워야함을 알았다.
미국 초기, 영국의 식민지 시절, 모두가 자유를 위해 독립전쟁을 시작했고
독립을 원하던 지역의 대표들이 모였고 톰은 독립선언문을 만들었다.
이것으로 미국은 영국령에서 독립을 하게되고
그 후로 미국이란 나라가 지금처럼 강대해졌다.
톰은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나폴레옹으로부터 아메리카 중서부의 영토를 사들이면서
미국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미국의 영토를 확보하게된다.
그 후로도 늙어가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있는 학교를 짓고
자신의 삶을 개선해 나갈수있도록 기회를 주는 일에 힘을 쏟았다.
그래서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말하나보다...
그의 이야기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의 한사람으로 오래도록 기억될것이다.

함께 생각해 볼까요?

여러분,기억하나요?
책 뒷편에 책을 모두 읽고 기억할만한 부분들에대한 질문이 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듯이 한다면 좀 더 큰 재미를 볼수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