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축구공
최은옥 글/ 유설화 그림
국민서관

축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민철이~
민철이의 축구사랑으로 괴로운 식구들,동네 이웃분들.
엄마도,누나도 ,아랫층 할머니도 민철이의 축구때문에 너무나 괴롭다.
민철이는 생일선물로 또래친구들의 로망인 축구공 킥-3를 선물받게 된다.
너무나 신이난 민철이~

교내 축구 라이벌 윤기태와 옥신삭신하며 축구시합을 벌이지만
기태의 킥-3 축구공으로 시합하는 민철이의 맘은 찜찜하기만하다.
역시나 시간도 모잘랐고 민철이가 혼자 골을 독차지하고 패스를 안한탓에 지고 만다.
민철이에겐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 형우가 있다.
형우는 축구를 못한다.그래서 함꼐 축구를 안한다.
혹시나 껴달라고 할까바 걱정스럽기까지하다.
그러던중 생일선물로 받은 킥-3로 집주변 공원에서 시합을 벌이기로 한다.
자랑스럽게 가지고 나간 킥-3 축구공...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으쓱한 민철이~
그런데 경기를하다가 축구공이 멀리 날아가버리면서 공을 잃어버리게 된다.
민철이에게 소중한 공... 그러면서 공을 찾는 추리를 해간다.
엄마일까? 누나도 수상하고~기태도 수상하고~아랫집할머니도 수상하고~
온퉁 주변 사람들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민철이~
그러다 민철이는 선생님 심부름으로 친구 형우를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형우의 방에서 내축구공이 발견되었다.
민철이는 물어도 보지않고 친구에 대한 배신감에 형우에게 발길질을 하고만다.
집으로 돌아온 민철에게 아빠가 잃어버린 축구공을 내민다.
헉~어쩌나 민철이가 크게 오해를 하고 형우에게 화를 내고 만것이다.
그때 형우가 찾아오고 둘은 어색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너 축구 싫어하잖아~"
"나 축구 좋아해"
안짱다리 교정하느라 뛰고 싶어도 그럴수없었던 형우였다.
형우는 늘 축구 구경만해서 좋아할거라 생각지 못했던 민철이~
서로의 마음을 알고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이런 에피소드를 가진 아이들이 성장한다.
경기에 지면 누구탓을 하던 아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괜찮아~하며 위로한다.
정확하게 공을 잡아내는 형우를 친구들이 응원해준다.
민철이도 자기만 잘하는 축구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하는 축구를 배운다.
그리고 서로 여럿이 어울려 한마음으로 하는 진정한 의미의 축구를 하게된다.
민철이~ 화이팅!!!
형우도 화이팅!!!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친구들 모두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