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 지혜가 샘솟는 탈무드 꿈달 작은 지식책 3
박민호 글, 김미선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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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3 23:25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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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지혜가 샘솟는

 

탈무드

 

그림 김미선 글 박민호 꿈꾸는 달팽이

 

 

 

 

어릴적 엄마가 읽던 탈무드~

 

낡고 낡은 그 책을 지난 명절 친정집에 갔을때 손에 넣었었죠.

 

손때도 묻고 먼지도 뿌옇게 쌓인 그 책을 탈탈~털어 들고오면서

 

한번 다시 읽어봐야지 하곤 여름이 오기까지 책장에 자리잡고 있네요.

 

 

80년도에 초판인쇄가 되었던 그 책은 어른인 저도 읽어내리기가

어렵게 되어있으나 엄마가 읽고있던 기억을 떠올리니 애틋해집니다.

 

 

저희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읽었던 이 책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율법서 랍니다.

 

오래전부터 전해져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율법학자들이 정리해서 남겼다지요.

 

이 탈무드에는 지혜와 교훈, 사랑과 웃음이 담겨있어서

 

유대인부모들이 자녀들을 이를 바탕으로 키웠다고합니다.

 

 

유대인들이 머리가 명석하다고들 하지요.

 

소수민족인 그들이 세계의 중심에 자리잡고 지혜를 뽐내고 있음을 봅니다.

 

이들은 유아,유년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키워냈답니다.

 

 

5천년 역사가 담겨있는 탈무드는 배고픈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잡는법을 가르치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참 많이 듣던 문구인데 그런 반면에 따라하기 쉽지않습니다.

 

배고픈 어린 자식이 애처롭고 안쓰러워 뒤안보고 우선은 입에 뭔가를 넣어주는 행동을

 

당연시 하며 나중에 가르쳐야지합니다.

 

 

그런 아이가 어느새 커서 학교를 다니며 돈을 알게되고

 

 

그제서야 아차! 후회합니다.

 

 

아이가 지금 원하는것을 주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 아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그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야하는 세상을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갈지를 알려주는것은

 

진심으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말로서가 아닌 부모의 행동을 답습하듯 아이들이 따라하므로

 

부모 역시 지혜로움을 지녀야하기 때문입니다.

 

 

1.지혜와 교훈

 

2.사랑

 

3.웃음

 

 

세 파트로 나뉘어 짧은 지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7세 유치원생과 초2 아들과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읽어주니 어렵지않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행동을 하면 나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말은 어떤 의미일까?

 

 

 

책을 읽으며 여러 발문들이 터져나옵니다.

 

그 발문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수있답니다.

 

 

유대인들이 늘~식탁에서 했다는 토론을 우리도 해봅니다.

 

정답도 오답도 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 됩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어려운 단어의 설명이나 그 뜻을 풀이해주는 내용이

 

아이들 혼자서도 이해하기 쉽게 씌여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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