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뚝딱뚝딱 노마드 스컬프 입문

아이패드 3D 모델링 by 노마드 스컬프 - 나는 이제 아이패드로 3D 디자인한다!
정대광 외 지음 / 성안당 / 2022년 9월

아이패드로 3D 입문해보고 싶다면

'노마드', 예전에 어딘가에서 노타빌리티 앱을 구매할 때 같이 팔길래, 호기심에 함께 구매했었다. 

나에게 과분한 소비였던... 아이패드 프로 구매 이후로 어떻게든 뽕을 뽑겠다는 일념 하나로 프로크리에이트, 포토샵, 루마퓨전 등등을 다운받고 있었던 참이었다. 

나는 당시에 컴퓨터로 블렌더를 깔짝깔짝 조금씩 만져보고 있었고, 이동성이 좋은 아이패드로도 3D스컵팅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막상 노마드 어플을 켜보니까 질감이 생각보다 더 묽은 느낌이었고, 화면 패널들도 익숙치 않아 몇 번 만져보고는 한쪽 구석에 던져둔 참이었다. 어플 값이 꽤나 비쌌었어서 언젠가 써야지, 써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열어보지 않은 채로 한 6개월이 지났다. 

나름 비싼 돈 주고 산 어플인데, 한번 써보기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펼쳐보게 된 책이 <아이패드 3D모델링 by 노마드 스컬프> 였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타임랩스로 작업한 영상을 먼저 올려보려고 한다. 

책을 처음 열어보고 처음 사용해본 영상이다.

(영상첨부가 안 돼서 블로그글을 첨부한다: https://blog.naver.com/laikaholic/222900565600)

책 슥슥 넘기면서 간단한 조작법을 익혔다. 그리고 책의 첫 예제인 곰돌이를 만들어봤다.

아직은 조작이 미숙해서 모양도 영 어색하고 눈도 뭔가 심연 너머를 바라보는 느낌이지만... 

다음 캘리그라피 예제로 넘어가보았다.

글씨 조절하고, 페인팅을 해봤다.

모두 책의 설명을 따라가면서 만들어본 예제들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나는 노마드 어플을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영상을 보면 어렵지 않게 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책 속에서 설명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점이 없다. 노마드 어플 자체도 찬찬히 뜯어보면 별로 복잡한 설정이 없기 때문에 한번 손에 익히게 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말고 3D 아트를 해 보고 싶으신 분, 원리 3D아티스트인데, 아이패드로 좀 더 편리하게 스컵팅을 하고 싶으신 분(컴퓨터나 노트북보다 기동성이 훨씬 뛰어난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