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삶에 대한 에세이를 기대했는데, 책을 급하게 만든 느낌. 사고 랩핑 벗겨서 반품도 안된다니. 사진도 어느날 하루 정해 다 찍은거 같다. 종이 질감도 어정쩡 이건 좀 성의없지 않나? 양준일 이미지가 이게 아닌데. 가지고 있기엔 볼때마다 짜증나고 18000원 가격이 너무하다
인간의 과학적 지식의 추구과정에서 행해진 생체실험이 너무 끔찍해서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말하쟈면 관찰자 입장에서 , 인간이 행한 실험들을 서술할수 있는지 소름이 돋는다. 호르몬이고 나발이고, 사피엔스 괴물들. 과학적 성과가 가장 중요한 시대. 당신이 희생되지 않을거란 전제에서.
종초가 없이는 초보자가 식초를 만들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럼 종초를 구해야 한다. 어떻게 구하느냐?
누군가에게 얻어야 한다.
어떻게 만들라구요?
내용은 좋지만, 시작을 어떻게 하라구요?
책이 무용지물이 된 듯한 기분.